(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이재헌 기자 = 일본 증시가 급등락하고 있는 가운데 재무성과 일본은행(BOJ),日금 금융청 고위관계자들이 회동하기로 했다.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재무성과 일본은행, 금융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에 회동해 국제금융시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자민당의 하마다 야스카즈, 입헌민주당의 아즈미 준 국회 대책위원장은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를 이달 내 열기로 합의했다. 증시 급등락과 관련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출석을 요구할 방침이다.
아즈미 위원장은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0.25%로 인상한 것이 시장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금융정책의 큰 전환점이 돼 주가와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금융당국의 이번 합동 회의는 약 30여분 만에 종료됐다. 회의 개최의 목적은 주식·외환시장의 변동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일본 정부와 BOJ는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일본 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견해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환율은 펀더멘털을 반영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은 다른 국가들과도 금융시장과 관련해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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