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3%↑…예상치 부합(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PCE 가격지수 또한 예상대로…소비지출은 전월비 0.4%↑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10월 수치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이 안도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마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이는 모두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에 부합하는 수치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PCE 가격지수로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주요 근간이 된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0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美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이 또한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10월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23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9월의 전월 대비 증가율 0.5%보다는 소폭 둔화했다.

10월 개인소득은 전월보다 0.6% 늘어난 1천474억달러로 집계됐다.

두 수치 모두 시장 예상치에 마찬가지로 부합했다.

상무부는 "10월 소비지출은 서비스 부문에서 747억달러로 증가하고 상품 부문에서 23억달러로 감소했다"며 "서비스 부문에서 소비액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분은 건강과 주택이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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