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S&P 글로벌의 임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이 내년부터 원유 증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S&P글로벌 커머더티 인사이트의 원유 시장 담당 부사장 겸 리서치 대표 짐 버크하드는 아시아·태평양 석유회의(APPEC) 콘퍼런스에서 "OPEC+가 2025년에 2년 만에 처음으로 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국가 중 일부는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며 "또 다른 일부는 이미 초과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29)에 따르면 지난 주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48달러(2.14%) 급락한 배럴당 67.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WTI 가격은 아시아 개장 이후 현재 68달러선을 회복해 등락하고 있다.
sy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글로벌임원quotOPEC내년원유증산시작할것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2시 2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