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 근원 CPI 전년비 2.6% 상승…두 달 연속 물가 가속(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일본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두 달 연속 가속화된 모습이다.

시장은 물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를 이어갔다.

19일 일본 총무성은 6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2.7% 상승을 하회했으나,日월 5월보다는 0.1%포인트 높아졌다.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전월 수치보다 0.1%포인트 높아진 모습이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종합 지수는 전년 대비 2.8%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5월에도 전년 대비 2.8%를 기록했었다.

달러-엔 환율은 낙폭을 다소 축소하는 듯했으나 이후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 8시 34분 달러-엔은 전일 대비 0.10% 하락한 157.191엔을 기록했다.

한편, 다음 주 BOJ의 금융정책 결정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달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의견은 분분한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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