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9월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켄드리엄의 니콜라스 포레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ECB가 향후 행보에 대해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고 선제안내(가이던스)도 신중했지만 연내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레스트 CIO는 서비스 부문의 일시적인 물가 상승 효과가 사라질 것이라며 다음 금리 인하는 9월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포레스트 CIO는 ECB가 올해와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며 이번 인하가 지속적인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아닐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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