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가, 소폭 하락…랠리 후 숨고르기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날 국채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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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별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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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7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20bp 오른 4.1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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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90bp 상승한 4.474%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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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50bp 오른 4.389%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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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27.9bp에서 -28.6bp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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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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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채권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는 없다. 주요 지표나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전날 채권이 중장기물 위주로 강세를 보였던 만큼 쉬어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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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급락하고 있지만 안전자산으로 대피하는 움직임은 별달리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강보합을 기록하는 만큼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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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조금 더 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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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윌리엄스 총재도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배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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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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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 산업생산이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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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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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연율 기준 전월 대비 3.0% 증가한 135만3천채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130만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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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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