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모기지금리 한 달 만에 최고…수요는 위축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모기지금리가 한 달 만에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주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30년 고정 만기 모기지금리는 7.05%에서 7.07%로 올랐다. 이는 지난 5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리가 다시 꿈틀하면서 주택 모기지 수요는 위축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접수 총건수는 전주보다 5.2% 줄어들었다. 모기지 수요는 2주 연속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주택 매수 모기지수요는 직전주보다 4% 줄어들었고,미모기지금리한달만에최고수요는위축국제뉴스기사본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낮았다.

주택 리파이낸싱 수요는 전주대비 7%가량 줄어들었다. 다만, 주택 리파이낸싱 수요는 일 년 전에 비해서는 5% 정도 높았다.

MB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크 프라타토니는 "다소 둔화한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금리는 약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2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