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NYS:TSM)(ADR) 주식 약 530만달러 규모를 매입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는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상장지수펀드)(AMS:ARKW)에 TSMC 주식 3만94주를 편입했다.
거래 가치는 533만달러가량이다. TSMC 주가는 이날 미국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4.74% 오른 177.24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번 거래는 투자사 서스퀘하나가 TSMC 주식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18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뤄졌다.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TSMC는 3nm 웨이퍼 가격을 5% 이상 인상하고,캐시우드의아크인베스트TSMC주식만달러규모매입국제뉴스기사본문 내년에는 첨단 패키징 가격도 10~20% 올릴 예정이다. 이 매체는 애플(NAS:AAPL)과 엔비디아(NAS:NVDA) 등의 주요 고객이 2026년까지 TSMC의 모든 생산량을 예약했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아크인베스트는 팔란티어 테크(NYS:PLTR) 주식 9천707주(약 24만3천달러)와 아마존닷컴(NAS:AMZN) 주식 2천557주(약 47만달러)를 사들였다.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