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유럽 증시는 17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한국 시각 기준 17일 오후 4시 34분 기준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05% 오른 4,유럽증시일제히상승출발선거여파소화BoE금리결정주시국제뉴스기사본문890.13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6% 상승한 8,168.0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68% 뛴 18,124.86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81% 높아진 7,563.85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11% 오른 33,027.01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시장은 지난주 유럽 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의 돌풍으로 인한 충격을 떨쳐내려 하면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결정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유럽의회 선거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긴장감은 여전히 시장 일각에 남아있다. 최근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RN)이 집권당인 중도 성향의 르네상스를 누르고 압승하며 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이케다 유노스케 수석 주식 전략가는 "프랑스 정치 상황은 불확실성이 매우 높으며,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에 더 취약한 종목을 팔기를 원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투자자들은 오는 20일 BoE의 기준금리 결정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란은행이 금리를 5.2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이탈리아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발표된다.
오후 4시 41분 기준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06987달러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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