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관리국장 "위안화 가치,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주허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 국장이 위안화 가치의 안정적인 유지 방침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이카이 글로벌에 따르면 주허신 SAFE 국장은 포럼 연설을 통해 "중국의 경제 펀더멘털은 이전보다 더 견고하며 시장 대응 경험과 시장참가자들의 도구가 많아졌다"며 "금융시장의 탄력성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환시장 기반과 여건으로 인해 위안화 환율은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국장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로 상향한 점을 소개했다. 그만큼 중국 발전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는 방증이라고 봤다. 더불어 위안화는 건전한 방식으로 등락했으며,中외 시장의 기대감도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조2천억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 흑자 역시 긍정적인 부분으로 해석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의 부총재이기도 한 주 국장은 "중국은 금융시장의 고품질 개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심도 있는 개혁과 양질의 경제 발전 촉진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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