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정부는 지난 7월 2천437억달러의 재정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미 재무부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0% 늘어난 수준으로,미국월재정적자천억달러전년비↑국제뉴스기사본문 7월 미국 정부의 수입과 지출은 각각 3천304억달러 및 5천741억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2024 회계연도가 시작된 이후 10개월간의 누적 재정수지는 1조5천170억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 1조6천138억달러에 6% 정도 적자 폭이 축소됐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의 증가가 재정에 계속해서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까지 10개월간 미 국채에 지급된 이자는 9천563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2% 급증했다.
이자를 지급하는 미 국채 잔액의 가중평균금리는 지난달 말 3.33%로, 201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약 0.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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