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2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가 하락 주범 '엔 캐리 되돌리기' 이제 끝났을까…"의견 분분"

- 8월 초 글로벌 증시 폭락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엔 캐리 트레이드가 얼마나 해소됐는지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 외국계 증권사 외환 담당자는 "엔 캐리 환매가 30% 정도 풀린 것 같다"고 말한 반면 스위스 대형 금융사인 UBS는 달러-엔 캐리 거래 해소 규모를 약 40%로 분석했다. JP모건은 캐리 트레이드가 75%가 해소된 것으로 봤다. 엔 캐리 동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하는 비(非)상업부문(투기세력)의 엔 매도 포지션은 7월 2일 기준 18만 4천223계약으로 2007년 6월 이후 최대 규모로 불어났으나,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6일 기준 1만1천354계약으로 한 달 만에 90% 이상 감소했다. 골드만삭스는 "엔 캐리 거래가 90% 정도는 정리됐다고 볼 수 있지만, 선물 이외의 포지션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좀 더 정리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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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지난주 팬데믹 이후 최대 변동성…향방 주목"

-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은 팬데믹 이후 가장 변동성이 큰 한 주를 보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시장 변동성이 앞으로 증시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지난주 월요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 급락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으나, 목요일에는 다시 2.3% 급등하며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 월요일 65까지 치솟으며 2020년 이후 최고치에 올랐으나 주 후반 들어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 변동성이 약세장의 특성을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글로벌 투자 전략 책임자인 팀 헤이스는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경기 침체의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최근의 변동성은 약세장으로 볼 수 있는 특성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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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창시자가 말하는 구글이 AI 경쟁에 뒤처진 이유

- 지메일(Gmail)의 창시자인 폴 부케이트는 구글이 알파벳(NAS:GOOGL)으로 재편된 2015년 이후 인공지능(AI)에 대한 경쟁력이 약화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부케이트는 Y 컴비네이터 스타트업 팟캐스트에 출연해 "구글이 알파벳으로 재편하면서 AI 혁신보다는 검색 엔진으로서 독점 유지에 우선순위를 두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글의 공동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1998년에 회사를 설립할 당시, 이들은 구글을 AI 회사로 구상했다고 밝혔다. 이후 구글은 방대한 데이터와 최고 수준의 인재, 그리고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모으며 AI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그러나 구글이 최근 선보인 AI 기술들은 기대에 못 미쳤다. 구글이 새롭게 도입한 AI 검색 기능인 'AI 오버뷰'는 검색 결과에 깔끔한 AI 생성 요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 4월 구글의 '바드'가 시연 중 틀린 답변을 내놓고, 5월 다시 출시된 지 며칠 만에 피자에 접착제를 바르라는 둥 이상한 답변을 생성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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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한 주' 후 美 채권시장 재료는…엔 캐리 청산·CPI

- 지난주 미국 국채 시장이 격동의 한 주를 보낸 가운데 투자자들이 향후 몇 주간 엔화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미국 경제지표, 지정학적 리스크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8월 첫째 주 40bp 넘게 급락한 이후 지난주에는 15bp 가까이 급등하며 격동의 시기를 보냈다. TD 증권 전략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채권 투자자들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증시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지와 미국의 물가 및 고용지표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뒷받침할지 등에 계속 주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특히 이번 주에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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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CEO, 테슬라 로봇택시 계획에 '회의적'

-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NAS:TSLA)가 일반 소유주의 차량을 로봇택시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테슬라 소유주가 낯선 사람을 하루 종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싶어 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소유주와 차량의 애착 관계 및 보안 문제 등을 강조한 것이다. 테슬라는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일반 소유주의 차량도 로봇택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지난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설명했다. 완전 자율 주행에 가까워질수록 이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커진다. 테슬라는 대부분의 소유주가 이를 통한 추가 수입을 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택시의 즉각적인 공급으로 사실상 우버에는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로봇택시로 운행할 때 효율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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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 배당, 성장 해치지 않아…꾸준한 확대 가능"

-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11일(현지시간) 글로벌 대표 방산 기업인 록히드 마틴(NYS:LMT)의 꾸준한 배당 확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현재 록히드 마틴의 분기별 배당금이 주당 3.15달러라고 소개했다. 배당 수익률은 현재 기준으로 약 2.3%다. 올해 주당 배당금이 12.60달러로, 록히드 마틴이 연간 배당해야 할 총배당금은 약 30억4천만달러로 제시했다. 록히드 마틴은 올해 총 60억~63억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예상한다. 총배당금 지급이 잉여현금흐름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앞으로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록히드 마틴은 이미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는 차트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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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10월까지 대비"…美 전문가들이 꼽은 불안 요인들

- 역대급 수식어를 달고 휘몰아쳤던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된다. 엔 캐리 트레이드의 향방과 미국 대선 등이 불안 요인으로 지목된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 9일(현지시간)에 20.37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하락하긴 했지만, 올해 상반기 평균(13.85) 대비 47%나 높다. 전 세계적으로 '검은 월요일'이 된 지난 5일에는 약 4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서기도 했다. 지금은 시장참가자들이 한숨 돌리는 상황이지만, 안심하긴 이르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온다. 변동성을 촉발한 수급 요인이 살아있고, 다가올 정치적 이벤트의 중요성도 크다는 점이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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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대지진' 레퍼런스는 2011년인가…"엔캐리 추가 청산될 수도"

- 일본이 또다시 글로벌 시장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엔캐리 트레이드가 촉발한 변동성에 '난카이 대지진' 이슈가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로 보면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가 급등할 수 있어 엔캐리 청산 리스크를 주의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12일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월 11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하락 시도를 진행하다가 오후 중 일시 상승 전환하며 83.29엔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3월 9일 규모 7.3 지진 이틀 뒤인 3월 11일에 발생한 규모 9.0의 거대 지진이 원인이 됐다. 당시 지진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명명됐고, 140년 만에 가장 강한 규모로 측정됐다. 엔화 가치뿐만 아니라 일본 증시에도 악영향을 줬다. 하지만, 일본 경제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은 빠르게 누그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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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변동성 수개월 지속…물가보다 노동·소매지표 주목"

-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 증시가 회복된 것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둬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12일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담당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볼 때 향후 몇 달간 주식 상관관계와 내재 변동성은 오직 점진적으로만 '정상'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 변동성이 완전히 잦아들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코스틴은 지난 2000년 이후로 한 주간 방어주 성적표가 경기순환주를 5%포인트 이상 뒤처진 사례가 12차례 있었다며, 이는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가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코스틴은 이번에도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며, 3개월 후에도 변동성은 이전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투자자들이 경기침체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에 노동시장과 소비자 관련 지표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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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권자 "해리스, 경제 문제에서 트럼프보다 낫다"

-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경제 문제에 있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낸셜 타임스와 미시간 로스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경제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섰다. 월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42%가 경제 문제에 대해 해리스를 더 신뢰한다고 답했다. 트럼프를 선택한 41%보다 1% 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이는 여론조사 오차 범위인±3.1% 포인트 이내로 매우 근소한 차이지만 해리스가 경제 분야에서 트럼프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유권자의 35%만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제를 잘 처리하고 있다고 답해 트럼프의 41%에 뒤처진 바 있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1천 1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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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트럼프 연준 '독립성 축소' 제안 지지…"통화 정책, 근본적으로 정치적"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밴스 연방 상원의원은 대통령이 통화 정책을 더 많이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제안에 장점이 있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CNN, CBS, ABC 방송 등 일련의 녹화 인터뷰에서 통화 정책에 대해 "근본적으로 정치적 결정이어야 한다"며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우리는 미국의 선출직 지도자들이 국가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결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나라의 정치 지도부가 이 나라의 통화 정책에 대해 더 많은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는, 정말 중요하고 실제로 심오한 말을 하고 있다"며 "나도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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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엔비디아 목표 주가 132달러로 상향 조정

- 미즈호 은행이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을 주목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즈호 은행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127.50달러에서 13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종가 104.75달러 대비 26%의 잠재적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은행에 따르면 블랙웰 출하 지연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가오는 실적 보고서가 주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거의 20% 하락했다. 하지만 미즈호는 최근 엔비디아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의 출하 지연과 관련된 노이즈는 무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즈호는 엔비디아의 H100 및 H200 반도체에 대한 수급이 아직도 타이트하며 블랙웰이 지연되더라도 수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단지 회사의 수익을 약 2∼3개월 지연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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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이런 종목들이 널뛰기 장세에서는 매력적"

- 미국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기업인 암젠(NAS:AMGN),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UNH), 애브비(NYS:ABBV) 등을 비롯해 T 모바일 US(NAS:TMUS) 등 통신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된 해당 종목들이 지난 5년간 주가 변동성이 낮고 총수익률이 양호하다는 이유에서다. CNBC는 불안정한 시장에서 신뢰할 만한 투자 대상을 찾기 위해 팩트셋을 통해 S&P 500 기업들을 선별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해당 종목들은 지난 5년간 주가 변동성이 낮았고, 주가 상승과 배당금을 포함한 총 수익률이 같은 기간 S&P 500 지수를 상회했다. 단기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각 주식은 지난 3개월간 5% 이상 상승했다.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이 전반적인 시장 지수보다 낮은 21 이하로 매력적인 가치를 지닌 종목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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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덴버그 "인도증시 감독수장이 주가 조작 펀드 지분 보유 의혹"

- 21세기 들어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증시에 대형 게이트가 발생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공매도 보고서로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기반의 힌덴버그 리서치가 인도증시의 규제 관련 최고 수장이 주가 조작이 의심되는 특정 역외 펀드의 투자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고 하고 있어서다. 11일 CNBC에 따르면 힌덴버그 리서치는 내부고발자의 자료를 인용해 인도 시장 규제 기관인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기관장인 마다비 푸리 부치와 그의 남편이 인도의 재벌 그룹인 아다니 그룹이 활용했던 특정 역외 펀드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펀드는 아다니 그룹 회장인 고탐 아다니와 형제인 비노드 아다니 등 관계자들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역외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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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변동성 확대 日증시에서 보유해야할 3종목"

- 월가의 초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일본 도쿄증시가 지난주 널뛰기 장세를 보였지만 아식스 고베(TSE:7936), 산토리식품인터내셔널(TSE:2587), 히타치(TSE:6501) 등은 보유해야 할 종목이라고 지목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40% 이상의 상승 잠재력을 가진 매수 등급의 해당 3종목을 포함한 최선호 종목을 공개했다. 해당 종목들은 시장 수익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최선호 종목을 엄선한 '컨빅션 리스트'에도 포함돼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초 토픽스 지수가 12.23% 폭락하고 닛케이 225 지수가 12.4% 하락하는 등 1987년 '블랙 먼데이 ' 이후 최악의 하락 장세 직후 이같은 주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토픽스는 주간 2.14%, 닛케이는 2.46%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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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S&P 500 수익률 웃돈 매니저가 '찜'한 프랑스 종목 하나"

- 월가에서도 꾸준하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매니저가 프랑스의 유통 다국적 기업인 까르푸(XTR:CAR)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까르푸(XTR:CAR)가 경기 방어적인 특성을 가진 데다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능력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랜모어 펀드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션 페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주식 시장이 흔들리고 소비자들이 압박받는 가운데 카르푸의 방어적 특성과 인플레이션 속 수익 창출 능력을 주요 매력으로 꼽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 독일, 스위스에서도 거래되는 해당 종목은 랜모어 글로벌 주식 펀드의 두 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다. 이 펀드는 2023년 31%의 수익률로 S&P 500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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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6만1천 달러' 사이버트럭 주문 중단…이제 '최저 10만 달러'

- 세계 최대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NAS:TSLA)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버트럭의 6만1천달러' 모델에 대한 주문 접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폭스비즈니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제 웹사이트에서 주문 가능한 최저 가격 사이버 트럭 모델은 10만달러 수준이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250마일 주행 거리와 2025년 인도 목표로 제공됐던 6만 1천 달러 버전의 사이버트럭 예약을 더 이상 받지 않고 있다. 테슬라는 이제 318마일 주행 거리의 9만 9천990달러 '듀얼 모터 버전 파운데이션 리미티드' 시리즈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이 모델은 이번 달부터 배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301마일 주행 거리의 11만 9천990달러 '쓰리 모터 파운데이션 사이버비스트' 모델은 10월부터 주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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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美 대선 경합주서 엇갈리는 승리 예측

-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박빙 승부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세가 비슷한 7개 경합주에서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선거 분석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최신 선거구도 예측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애리조나와 조지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등 주요 경합주 4개 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리스의 경우 또 다른 경합주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는 우위를 보였다. 이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3개 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의 여론조사와는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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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난카이 대지진' 공포 속 휴장…엔화 변동성 주목

- 일본 전역에서 지진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은 12일 공휴일 '산의 날'(Mountain Day)을 맞아 하루 쉬어간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4년 산의 은혜에 감사하며 산림 문화를 즐길 기회를 갖는다는 취지로 매년 8월 11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날 일본 주식 시장은 휴장하지만, 투자자들은 일본의 재난 우려와 함께 엔화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외환 시장에서는 엔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서며 반등했지만, 일본 기상청이 지난 8일 '대지진 주의보'를 사상 최초로 발령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엔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지난 8일 규슈 앞바다에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거대 지진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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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바닥 확인했나…"1차 지지선 넘어"

- 최근 달러-엔 환율이 주요 지지선을 넘기며 바닥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영국계 지수 및 외환 거래 기업 씨티인덱스 앤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최근 급락한 달러-엔 환율이 바닥을 다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전장 대비 0.24% 오른 146.968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달 3일 37년 6개월 만에 최고치인 162.00엔까지 올랐지만, 이달 5일 141엔대까지 급락하며 12% 넘게 빠졌다. 이후 이날까지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달러-엔 환율이 넘어선 146.50엔은 확실한 상승 흐름으로 전환하기 위한 단기 지지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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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7월 물가 지표 주시하며 내림세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2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물가와 소매 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투자자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16% 내린 5,361.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11% 밀린 18,596.00을 나타냈다. 지난주 뉴욕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한 주 동안 0.04%와 0.18%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다우지수는 0.6% 밀렸다. 리트홀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캘리 콕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위기가 구체화하지 않았음에도 경기침체에 대비하기 시작했다"며 "두려움은 종종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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