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8월 12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8월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13%↑ S&P500 0.47%↑ 나스닥 0.51%↑

-미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5.60bp 하락한 3.941%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081% 하락한 103.136

-WTI : 0.65달러(0.85%) 오른 배럴당 76.84달러

*시황요약

△뉴욕 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 미국 경기침체 불안감이 약해지며 이번 주 기록했던 손실을 거의 털어냈음.

거대 기술주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엔비디아는 0.21% 하락하며 주간 2%대 하락률을 기록.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전날 10% 가까이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5% 넘게 뛰었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날 6% 넘게 급등한 여파로 이날 약보합을 기록. AMD와 퀄컴 등 주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

△채권 및 외환 시장은 새로운 재료가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최근 며칠 사이 흐름을 되돌리는 양상.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

미국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음. 지난 3거래일 동안 급반등한 미 국채 중장기물 수익률은 일제히 하락했음.

미국 경제지표 발표나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발언은 없었음.

지난주 7월 고용보고서 '쇼크' 이후 시장을 덮친 경기침체 공포가 점차 가시면서 선물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빅 컷'(50bp 인하)을 단행할 것이란 베팅을 축소. 주 초반까지 대세였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50%를 약간 밑돌았음.

뉴욕 유가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음.

*데일리 포커스

-해리스 "연준 결정 간섭하지 않을 것"…트럼프와 반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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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음.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결정에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음.

-[뉴욕증시-주간전망] 롤러코스터 탄 증시…물가 주목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0816

이번 주(8월 12일~8월 16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물가 지표를 주시하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

투자자들의 시선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로 쏠려 있음.

이 두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오는 9월에 50bp '빅 컷'을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가운데 통화 정책 전망에 대한 강한 힌트를 줄 수 있는 지표.

-"美 주식시장, 더 이상 긴급 금리인하·빅컷 기대 안 해"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0803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긴급 인하하거나 내달 '빅 컷'을 감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수그러들었음.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 기준,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1bp=0.01%) 인하할 확률은 51.5%, 50bp 인하할 확률은 48.5%로 반영됐음.

미국 경제가 침체로 치닫고 있지 않다는 확신이 커지면서 50bp 인하 가능성이 나흘 만에 키를 낮췄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日 '산의 날'로 금융시장 휴장

▲10:30 호주 7월 NAB 기업신뢰지수

▲18:00 중국 7월 통화량 M2 증가율(전년비)

▲20:00 독일 경상수지

*미국 지표/기업 실적

▲00:30 재무부 대차대조표

▲01:00 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보고서

(서울=연합인포맥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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