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는 유로존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지표가 정책 입안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과소평가할 수 있다며 신중한 통화 정책을 주문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슈나벨 이사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한 연설에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 하락은 반가운 소식이지만,슈나벨이사quot헤드라인인플레과소평가경기침체보단연착륙quot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현재 수준은 통화 정책이 직면한 과제를 과소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슈나벨 이사는 여전히 높은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을 주요 물가 상승 요인으로 지적했다.
슈나벨 이사는 또한 최근 몇 주 동안 성장 전망이 어두워졌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경기 침체보다는 '소프트 랜딩(연착륙)'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봤다.
그는 이어 "정책 입안자들은 '점진적이고 신중하게' (통화 정책을) 진행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노력을 '너무 일찍'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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