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호주의 6월 실업률이 4%대를 유지했다.
18일 호주통계청(ABS)에 따르면 6월 실업률(계정조정 기준)은 4.1%를 기록했다. 전월(4.0%)에 이어 4%대 수준을 이어갔다. 시장 예상치와는 같은 결과다.
실업률은 호주중앙은행(RBA)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지표로 분류된다. 연초 3% 후반에서 4% 내외로 반등한 만큼 RBA가 비둘기파 스탠스로 전향할지 시장참가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6월 신규 고용은 총 5만200명가량 증가했다. 전일제 고용이 4만3천300명 늘었고,호주월실업률예상치부합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파트타임 고용은 6천800명 증가했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66.9%로 소폭 높아졌다.
한편 고용 지표 발표 이후 호주달러 가치는 상승세로 전환하는 듯했으나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10시 42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3% 상승한 0.6730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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