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25일 유럽증시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에어버스(EUN:AIR)를 비롯해 산업재 등 종목의 주가가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36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27.19포인트(0.55%) 하락한 4,유럽증시하락출발에어버스주가부진국제뉴스기사본문923.79를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독일 DAX30 지수는 1.03% 내린 18,136.61을,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09% 상승한 8,288.64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665.42로 0.54% 내렸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3,773.05로 0.18% 하락했다.
전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7% 올랐다. 다만, 엔비디아가 6.68% 급락하는 등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유럽증시에서는 에어버스가 약세를 이끌고 있다. 실적 목표를 하향한 데 이어 우주 활동으로 인한 막대한 비용 부담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개장 초 주가는 8.6%가량 떨어졌다.
이외 산업재 및 서비스 업종 지수는 장 초반 1.5% 내렸다. 유럽의 기술주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시작했다.
오는 30일 1차 투표를 진행하는 프랑스 총선은 여전한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과의 무역 갈등도 눈여겨볼 만한 이벤트로 지목된다.
스페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8% 증가로 확정치 수치가 수정됐다. 예비치에서는 0.7%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보합인 1.07295달러에 거래됐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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