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정부는 일본 재무성의 통화실무 책임자였던 간다 마사토 전 재무성 재무관을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 특별 고문으로 임명했다.
1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전일 일본 최고 통화 외교관으로 은퇴한 간다 마사토가 이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금융 상황에 대해 기시다 총리에게 조언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일 일본은행(BOJ)이 정책 금리를 0∼0.1% 범위에서 0.25%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다음 날 이뤄졌다. 이날 엔화는 미국 달러에 대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간다 마사토는 2021년부터 최고 통화 외교관으로 재임했으며 일본의 엔화 매수,日시 달러 매도 개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간다 마사토 후임으로는 재무부 국제국장을 역임한 미무라 아쓰시 재무성 국제국장이 맡게 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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