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최강 매파' 정책위원 "6월 인하 지지…올해 최대 3번"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로버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사진 제공: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로버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의 내달 금리 인하 개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CB 정책위원 중 매파 성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홀츠만 총재는 28일(현지시간) 보도된 중앙은행 전문매체 이코노스트림과 인터뷰에서 "현재 내가 보는 것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정말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지금 상황에서 나는 다음 주 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의 다음 통화정책회의는 내달 6일 열린다.

홀츠만 총재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자동적으로 다른 인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후속 금리 인하는 데이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연말까지 인하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나는 두 번,최강매파정책위원quot월인하지지올해최대번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최대 세 번이라고 말하겠다"면서 이 같은 전망은 "모든 게 우리의 긍정적 가정에 따를 경우"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황이 변하면 물론 이것(자신의 금리 전망)도 변한다"면서 "9월과 12월에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고, 새로운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CB는 3월과 6월, 9월, 12월 등 분기마다 경제전망을 새로 내놓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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