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2일 일본 증시는 최근 하락에 대한 단기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몰려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6.37포인트(0.41%) 상승한 38,日닛182.5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9.46포인트(0.35%) 오른 2,692.27를 나타냈다.
최근 일본 증시에서 주가 지수가 연속적으로 하락한 데 따라 개장 초 저가 매수가 몰리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에서도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난 영향이 반영됐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감세 및 규제 완화 정책이 경제를 부양할 것이라는 기대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지수의 상승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만한 재료는 부족한 상황이다.
지정학적 위험에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은행(BOJ)의 12월 금리 인상 경계도 커졌다.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자국 영토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사일 발사 직후 "속도나 고도 등으로 볼 때 ICBM에 해당한다"며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무기 시험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개월째 둔화세를 이어갔다.
일본 총무성 통계국은 10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2%를 0.1%포인트 웃도는 수치지만, 지난 9월 2.4% 상승에 비해 다소 둔화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26% 내린 154.099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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