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14만2천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인 16만4천명 증가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8월 실업률은 4.2%로,미국월비농업고용만천명↑실업률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전월보다 0.1%P 내렸다. 8월 실업률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지난 7월과 6월의 고용 수치는 대폭 하향 조정됐다.
지난 7월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기존 11만4천명 증가에서 8만9천명 증가로 대폭 낮춰졌다. 6월 수치는 17만9천명 증가에서 11만8천명 증가로 하향됐다.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미국의 채권 금리는 급락했다. 미국 2년물 채권 금리는 전일대비 10bp 이상 떨어졌다. 달러화의 가치도 급격한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선물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50bp '빅 컷'을 단행할 확률은 55%로 급등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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