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유로존 7월 서비스업 PMI, 4개월래 최저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독일과 유로존의 서비스업 체감경기가 4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5일 S&P 글로벌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독일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5를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0.5포인트 높았다.

다만,독일유로존월서비스업PMI개월래최저국제뉴스기사본문 전월(53.1) 수치보다 낮아지면서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은 넘었다.

유로존의 7월 서비스업 PMI는 51.9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독일과 마찬가지로 전월(52.8) 대비 하락하며 4개월래 가장 낮았다.

S&P글로벌은 "수치로 보면 서비스 부분 전반에 걸쳐 생산량은 소폭 증가한 것이지만, 4개월 만에 가장 약해 지속적인 성장 둔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규 수출이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됐다"며 "유로 2024와 프랑스 올림픽, 테일러 스위프트 유럽 콘서트 등의 파급 효과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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