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0.4%대 상승…MS·애플 등 실적 대기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41% 오른 5,선물대상승MS애플등실적대기국제뉴스기사본문521.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60% 상승한 19,289.00을 나타냈다.

지난 26일 뉴욕 증시가 예상치에 부합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안도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오전 미 주가지수 선물은 주요 빅테크의 실적 발표를 대기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받았다.

6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모두 포함한 6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중시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둔화세를 이어가자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강해졌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공개될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메타 플랫폼스(NAS:META), 애플(NAS:AAPL), 아마존(NAS:AMZN) 등의 분기 실적 발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NAS:GOOGL)과 테슬라(NAS:TSLA)의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후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세계 주식시장이 요동쳤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번 주 빅테크의 실적 발표 결과는 기술주가 반등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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