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소폭 하락 출발…PMI 대기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유럽증시가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 지표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16일 오후 5시 17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2.69포인트(0.26%) 하락한 4,유럽증시소폭하락출발PMI대기국제뉴스기사본문955.26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보합인 8,300.3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3% 내린 20,359.97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37% 하락한 7,382.24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09% 상승한 34,919.34를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가 0.20% 하락한 반면, S&P500 지수는 보합이었다. 나스닥 지수는 0.12% 올랐다. 주춤한 트럼프 트레이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을 지켜보자는 심리였다.

이날 아시아 증시도 뚜렷한 방향성은 없었다. 일본 증시와 중국 증시는 사실상 보합권을 맴돌았다. 대만 증시는 0.08% 상승했을 뿐이다. 미-중 무역 갈등과 중국 소비 우려에 홍콩 증시만 1%에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변동성이 잠잠해지고 글로벌 시장참가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및 일본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를 기다리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에 이어 주요국 중앙은행이 어떤 스탠스를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이날 유럽증시 참가자들은 PMI가 장중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 독일과 유로존, 영국의 PMI가 모두 공개되기 때문이다. ECB의 통화완화를 더욱 자극하는지가 관건이다.

스위스의 11월 생산자 및 수입 가격은 전월보다 0.6% 하락했다. 프랑스의 이달 서비스업 PMI 속보치는 48.2를 기록했다. 예상치보다 1.5포인트 높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 상승한 1.05021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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