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은 데이터 기다린다는데…美서 제기되는 신뢰성 우려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번에도 금리인하 시그널(신호)을 주지 않았다. '더 좋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승리 선언을 유보했다. 이처럼 주요 정책 결정을 두고 '데이터 디펜던트' 기조가 강화하고 있지만,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정작 미국 내에서는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통계학회(ASA)가 최근 내놓은 '위험에 처한 국가 데이터(The Nation's Data at Risk)' 보고서를 소개했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미국 데이터가 최근 무결성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조지메이슨대학교와 도시연구소 외 다양한 기관들의 통계학자들이 공동 연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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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도이체 "8월 인하 가능성 평가…기자회견 주시"
- 도이체방크는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줄리아나 리 도이체방크 아태지역 경제 리서치 책임자는 1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은 7월 금통위 결정보다 8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책임은 한국 원화 변동성이 여전히 장애물로 남아있다면서도 지난 5월과 6월 빠른 디스인플레이션과 더 약해지는 국내 수요를 고려해 8월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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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CA-CIB "신중한 기조 유지…포워드 가이던스 집중"
- 크레디아그리콜(CA-CIB)은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수의견이 나오긴 다소 이르지만 소수의견이 나온다면 이는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 전환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진 CA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유가나 유류세 인하 폭 축소, 환율 상승,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면 7월에도 통화정책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물가 상승률 둔화를 중심으로 한은의 금리 인하 여건이 개선되면서 시장은 이미 8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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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인력 10% 구조조정…주가 7% 하락
- 미국 자동화 프로세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인 유아이패스(NYS:PATH)가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약 420명의 직원을 감축한다고 밝혔다고 CNBC는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조조정은 오는 내년 4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아이패스는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1천500만~2천만달러, 이외 다른 조치들을 병행해 1천700만~2천500만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유아이패스는 이미 지난 2022년에 두 차례의 감원을 발표한 바 있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변화는 회사의 구조를 간소화하고, 특히 운영 및 기업 기능에서 조직을 재편성할 것"이라며 "시장 진출의 투자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인공지능 및 플랫폼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식에 유아이패스의 주가는 이날 약 7% 하락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절반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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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왕이 본 최근 테슬라 주가 움직임…"밈주식인가"
- 미국 월가에서 이른바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가 최근 테슬라(NAS:TSLA)의 주가 변동성을 '밈주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밈주식처럼 움직이는 테슬라, 펀더멘털은 취약한데 가격은 상승'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그는 최근 가파른 등락을 반복하는 뉴욕증시 일부 종목의 동향을 지적했다. 이틀에 한 번꼴로 새로운 밈주식이 출현하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미국 반려동물 업계 아마존으로 불리는 추이(NYS:CHWY)와 전기차 기업 잽 일렉트릭 비히클스 그룹(NAS:ZAPP), 대표적 밈주식인 게임스탑(NYS:GME)을 직접 거론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달 25일부터 10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의 주가 상승률은 43.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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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전문가 '일본은행 10월 정책 변경' 응답 최다
- 다수의 일본 민간 경제전문가들은 일본은행(BOJ)의 정책 변경 시기로 오는 10월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제연구센터가 9일 발표한 7월 'ESP 포캐스트 조사'에 따르면 35명의 이코노미스트들 가운데 14명이 정책 변경 시기로 10월을 꼽았다. 7월께라고 답한 사람은 10명, 9월이라고 답한 사람은 7명이었다. 정책금리 전망치로는 올해 말 0.2~0.3%, 내년 말 0.7~0.8%로 제시한 응답자가 최다였다.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됐다. 한편 4~6월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전기비 연율 기준으로 2.26% 증가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조사 때 기록한 2.19% 증가보다 소폭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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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트럼프 2.0' 주목…"관세·반이민 의제에 인플레 다시 고조"
-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판도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면서 '트럼프 2.0'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제 월가에선 트럼프 재집권의 경우 관세 및 이민 정책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맥쿼리그룹의 글로벌 외환 및 금리 전략가 티에리 위즈먼은 "트레이더들은 트럼프의 정책 의제를 인플레이션과 연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들은 '트럼프 2.0' 하에서 정책 금리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달 27일 트럼프가 승리를 거둔 대선 TV 토론 이후 거의 2주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을 앞서고 있으며 이후 6월 28일과 7월 1일 이틀간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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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러시아 외환 거래 99.6% 차지
- 미국의 제재로 인해 달러 사용이 제한되면서 러시아 외환 거래에서 위안화가 시장을 대부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러시아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의 6월 금융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주요 거래소에서 위안화 거래 비중은 9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한 달 전인 지난 5월까지만 해도 러시아 외환 거래량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53.6%에 불과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외환 시장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6월 말 3분의 1 가까이 감소한 2천820억 루블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미국의 추가 제재로 달러와 유로화 거래가 중단되면서 위안화가 이를 대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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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혼조세 출발…단기 과열 vs 美 금리 인하 기대
- 10일 일본증시는 최근 단기 과열 경계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영향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2.99포인트(0.22%) 하락한 41,487.1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88포인트(0.10%) 상승한 2,898.43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 41,769.35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과열 경계에 따른 차익실현에 하락 출발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상장지수펀드(ETF) 배당금 배분과 관련된 매도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미국발 훈풍에 하단 지지력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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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스타 "中 ETF 시장 '폭발적'…3년 만에 자금 유입 5배"
- 중국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지난 3년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유입액이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닝스타 분석가 완다 왕은 보고서에서 "중국 ETF로의 연간 유입이 지난 3년 동안 거의 5배나 급증했다"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ETF의 연간 운용자산 증가율은 평균 40%에 달했으며, 총 운용자산(AUM)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ETF로의 연간 총 유입액은 2021년 1천272억 위안(174억 9천만 달러)에서 2022년 3천872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2023년에는 이 수치가 6천43억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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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스트리트 "CLO 관련 ETF 자금 유입…신용위험 확대"
- 채권 투자자들이 지난달에 전형적인 신용파생상품인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Collateralized Loan Obligation)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강화된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를 강화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9일(현지시간) CBNC에 따르면 미국의 투자은행인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지난달 채권 부문 ETF에 거의 250억달러에 이르는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 가운데 60억달러는 장기 국채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투자자들이 신용 위험을 확대하는 데도 흡족해한 것으로 풀이했다. 은행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는 물론 CLO 관련 ETF에 대한 노출도 확대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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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너코드 "AI 시대에 주목해야 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는"
- 인공지능(AI) 전성시대를 맞아 브로드컴(NAS:AVGO)과 엔비디아(NAS:NVDA)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약진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높은 금리에도강력한 펀더멘털을 보이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의 금융회사인 캐너코드 제노이티는 향후 12개월 동안 25% 이상의 매출 성장과 지난 12개월 동안 최소 50% 이상의 추가 잉여 현금 흐름(FCF) 마진을 기록한 회사가 단 4개뿐이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깃랩(NAS:GTLB)도 상위 4개 회사 중 하나였다. 이 회사는 지난 12개월 동안 약 93%의 추가 잉여현금흐름 마진과향후 12개월 실적 예상이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너코드는 올해 깃랩의 주가는 거의 16% 하락했지만 앞으로 성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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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아이폰 출시 앞두고 주목해야 할 애플 협력사 4개는"
- 애플(NAS:AAPL)의 협력사인 훙하이프리시전(TWS:2317), 폭스콘산업인터넷(SHS:601138), 입신정밀(SZS:002475), 비야디전자(HKS:0285) 등 4개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주장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분석가들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한 애플이 올해 말에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종목들이 아이폰의 진화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안정된 스마트폰 수요에 이어, 애플 공급망도 긍정적으로 전환한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는 향후 2-3년 동안 지속 가능한 상승주기를 이끌 AI 기능과 재질적 디자인 변화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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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6월 CPI 결과에 따른 6개의 주가 흐름 시나리오는"
-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오는 11일에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에 대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6개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번 주 주요 시장 이벤트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주식 시장에 단기적인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월가는 6월 CPI가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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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추, 美 수소항공기 엔진업체 제로아비아에 투자
- 일본의 대형 무역상사 기업인 이토추(TSE:8001)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항공기용 수소전기 엔진 제조업체인 제로아비아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10일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이토추는 이번 계약으로 제로아비아의 아시아 지역 총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측은 공항의 수소연료 공급 인프라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발표에서 투자 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토추 그룹에는 항공기 판매에 관여하는 일본항공우주와 항공기 인테리어용 자재 제조업체인 잠코가 포함돼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다. 제로아비아는 2023년 1월 19인승 항공기로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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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장된 템퍼스 AI, 월가에서 주목하는 종목"
-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된 템퍼스 AI(NAS:TEM)를 주목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템퍼스 AI 종목에 대부분 매수 또는 비중 확대 등급을 부여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라이스킨은 "템퍼스 AI는 AI(인공지능) 기반 정밀 의료를 제공해 헬스케어 및 진단 분야에 첨단 기술의 힘을 불어넣고 있다"며 "환자의 임상 및 영상 데이터를 AI 플랫폼과 결합해 맞춤형 치료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4일 나스닥에 데뷔한 템퍼스 AI는 37달러에 공모가를 책정한 후 장중 43.88달러까지 오른 후 40달러에 마감했다. 9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3.92% 상승한 34.5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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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BOJ 전 총재 "2% 인플레이션 목표 빗장 풀어야"
-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일본은행(BOJ) 총재가 2% 인플레이션 목표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마사아키 전 총재는 10일 닛케이아시아 기고문을 통해 "2%의 굴레를 벗고 통화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보다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달러-엔은 198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61엔을 넘어선 상황이다. 그는 "엔화 약세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BOJ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다"며 "명목 환율에만 초점을 맞추면 근본적인 변화를 간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출기업의 경쟁력과 통화의 구매력을 결정하는 것은 실질 환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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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EU 관세폭탄에 中 전기차업체 해외공장 가속화"
-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율 대폭 인상이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해외공장 건설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2026년까지 동남아시아와 유럽, 남미를 중심으로 14개 이상의 친환경차 공장을 지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 우즈베키스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BYD(HKS:1211)는 지난 4일에는 태국 방콕 남부 라용 지역에 첫 동남아 공장을 완공했다. BYD는 4억9천만달러(6천769억원)를 투입한 이 공장에서 연 15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헝가리, 브라질에 추가 공장을 건설 중이며 최근에는 튀르키예에 10억달러(약 1조3천827억원) 규모의 신공장 건설 협약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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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상승…파월 발언 실망에 CPI 대기
- 미국 국채금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하 관련 힌트 없는 발언에 실망해 상승했다. 10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5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30bp 오른 4.31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50bp 상승한 4.6430%를, 30년물 금리는 1.00bp 오른 4.500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년물은 0.30bp 내린 4.6280%, 10년물은 1.60bp 오른 4.2980%로 마감했다. 파월 의장이 상원 증언에 나선 가운데 비둘기파적 어조를 보였지만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달리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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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고용시장 팬데믹 전으로"…파월이 제시한 지표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은 9일(현지시간) 상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팬데믹 사태 후 뜨거워졌던 노동시장이 정상화됐다는 평가를 되풀이했다. 파월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노동시장의 다양한 지표는 상황이 팬데믹 직전 근처로 돌아왔음을 시사한다"면서 "강하지만 과열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는 노동시장이 "완전히 균형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이 제시한 지표 중 하나는 '일자리 대 노동자 갭'(jobs-to-workers gap)이다. 파월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에 대해 "정점에서 훨씬 낮아졌으며 현재 2019년보다 약간 높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6501
▲아폴로 "美 10년 금리, 인하 기대와 괴리…재정전망 영향"
- 글로벌 채권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금리 인하 기대와 괴리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일(현지시간) 자사의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지금까지 10년물은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따라 일대일로 움직여 왔다"고 설명한 뒤 "최근 몇주 사이 격차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까워진 듯하면 하락하고 멀어진 듯하면 상승해 왔으나, 최근엔 금리 인하가 가까워진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10년물 수익률이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6528
▲엔비디아, 월가 목표가 줄줄이 상향하자 2.5% 상승
- 유력 투자은행(IB)이 잇달아 엔비디아(NAS:NVDA)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9일(현지시간) 이 회사 주가가 2.5% 가까이 올랐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2.48% 오른 131.38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도 1.88% 상승한 데 이어서다. 지난달 말 잠시 조정 국면에 들어섰던 엔비디아는 다시 상승세를 재개하며 지난달 18일 역대 최고가인 135.58달러를 경신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엔비디아의 상승은 투자은행의 목표가 상향이 줄줄이 이어지면서다. 월가의 투자회사 키뱅크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 130달러에서 180달러로 올려 잡았다. 새 목표가는 최근 주가보다 33% 높은 수준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6454
▲애플, 시총 3조5천억 달러 돌파…파이퍼 샌들러 "추가 상승 여력 제한적"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NAS:AAPL)이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상승하며 시가총액 3조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38% 오른 228.68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5천70억 달러로 불어나 3조5천억 달러 선을 돌파했다. 전날 시총 2위로 내려앉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격차는 900억 달러 이상 벌어졌다. 전날 애플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1.44% 하락하며 시가총액 3조4천1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월가의 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추가 상승 여력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주장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파이퍼 샌들러의 맷 패럴 애널리스트는 애플 목표 주가를 기존의 19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종가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투자 의견은 '중립' 등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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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포트폴리오 4천억 달러 돌파했지만…주가는 부진
- '오바마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의 포트폴리오 규모가 4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대 투자처인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NAS:AAPL)의 주가가 최근 상승하면서다.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불어나고 있지만, 정작 버크셔 회사 주식은 고전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전체 보유 주식의 약 44%를 차지하는 애플의 상승으로 4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버핏이 지난 1분기에 애플 지분을 10% 이상 줄이면서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 지분은 7억9천만주로 축소됐지만, 여전히 애플은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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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월 PPI 전년비 2.9% 상승…예상치 부합(상보)
- 지난달 일본의 생산자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예비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6월 PPI는 전월 대비로는 0.2% 높아졌다. 예상치였던 0.4% 상승을 하회했다. 수출물가지수(계약통화 기준)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고,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떨어졌다.
▲S&P500 선물, 0.07%↑…美 6월 CPI 대기
- 1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7% 오른 5,635.2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4% 상승한 20,707.75를 나타냈다. 아시아 시장 투자자들은 간밤 뉴욕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주된 재료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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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월 소비자물가 5개월 연속 상승…생산자물가 21개월째 하락(상보)
-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생산자물가는 21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 중국 당국이 소비 활성화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수요가 지속적으로 부진한 여파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CPI는 시장 예상치인 0.4% 상승, 전월치인 0.3% 상승을 하회했다. 식품 가격은 1년 전보다 2.1% 낮아졌지만, 비식품 가격이 0.8% 오르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중국의 6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올해 1~6월 누적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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