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예비치 55.1…26개월래 최고치(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6월 서비스업과 제조업 업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美월

미국 S&P글로벌 PMI 추이
[출처 : S&P글로벌]

美월

2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6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1을 기록했다.

美월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0을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5월의 확정치 54.8과 비교해도 업황은 더 좋아졌고 2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美월

6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51.7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1.0을 상회했다. 5월 확정치 51.3 또한 앞질렀다.

美월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PMI가 '50'을 상회했다는 것은 업황이 확장 국면에 있다는 의미다.

美월

S&P글로벌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 예비치는 지난 2년 이상의 기간 중 경기가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식어가는 도중에 2분기 말 경기는 활기를 띠고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美월

그는 "PMI는 연율 2.5%는 넘어서지 않는 경제성장률이 전반적으로 지속되는 수준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경제가 계속 증가하는 수요를 흡수하면서 PMI 상승이 광범위하고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美월

jhjin@yna.co.kr

美월

(끝)

美월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