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유럽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하락분을 되돌리는 움직임이 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5시 16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30.76포인트(0.65%) 상승한 4,유럽증시상승출발트럼프트레이드되돌림국제뉴스기사본문771.10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07% 하락한 8,024.77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보합인 19,003.11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29% 오른 7,237.45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4% 상승한 33,787.39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1%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0.02%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26% 하락했다. 미국 공화당이 하원까지 장악하는 '레드 스윕' 속에서 투자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증시는 레드 스윕의 여파로 하락했다. 미국과 교역량이 많은 중국과 대만, 일본 모두 관세 우려가 불거졌다. 장중 달러 강세 역시 심화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지난 이틀간 총 2.3% 하락했다.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이다. 이날은 우선 이를 되돌리는 움직임으로 시작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유로존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추정치와 지난 9월 산업생산 등을 대기하고 있다.
다만, 아주 최신 지표는 아니라서 변동성을 키우진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을 함께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1% 하락한 1.05500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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