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추수감사절까지 10만달러 간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10만달러까지 10% 남은 비트코인…연말 급등세 잇나

비트코인 고공행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1개당 9만45.35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 9만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2024.11.13 nowweg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급등세를 지속 중인 가운데,비트코인추수감사절까지만달러간다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오는 28일 미국의 추수감사절까지 10만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지갑 앱 폴드의 브라이언 해링턴 수석 마케팅 매니저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중요 벤치마크인 10만 달러까지 단 10% 정도만을 남겨둔 상태다.

전날 9만 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한 비트코인은 이날 9만3천 달러 선도 뚫은 뒤 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거래소별 종합(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14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9천98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해링턴은 미 추수감사절인 28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더 튀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수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추수감사절 시즌을 기점으로 연이은 상승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해링턴은 "추수감사절은 비트코인의 슈퍼볼과도 같다"며 "비트코인은 추수감사절까지 10만달러로 오를 준비가 완전히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가격 상승 추세에서 연말연시는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하면서 올 연말을 통과하고 나면 내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대로 껑충 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의 고점 경신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대중의 인식과 이해 부족"을 들었다.

그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위험 요소"라며 "단지 투자에 불과한 다른 모든 종목과 비트코인이 함께 묶이게 되면 비트코인의 랠리가 조기에 끝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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