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3분기 성장률 이틀째 큰폭↓…개시 후 최저 '2.0%' < 국제뉴스 < 기사본문

7월 신규주택 착공 감소 반영

애틀랜타 연은 'GDP 나우'의 3분기 성장률 추정치 추이.
출처: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이틀 연속으로 3분기 성장률을 크게 하향했다.

'GDP 나우'는 16일(현지시간)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0%로 제시했다. 전날 3분기 성장률을 종전 2.9%에서 2.4%로 하향한 뒤 재차 끌어내린 것이다.

3분기 추정치는 이틀 만에 0.9%포인트나 낮아지면서 지난달 26일 개시(2.8%) 이후 최저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우게 됐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미국의 7월 신규주택 착공을 반영한 결과,나우분기성장률이틀째큰폭↓개시후최저국제뉴스기사본문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이 0.0%에서 마이너스(-) 2.4%로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조정 연율 기준 전월대비 6.8% 감소한 123만8천채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134만채)를 크게 밑돌았다.(16일 오후 10시 24분 송고된 '미 7월 신규주택 착공 6.8% 감소…예상치 큰 폭 하회' 기사 참고)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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