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셸 블록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16일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는 아직 멀었다는 뜻을 밝혔다.
블록 총재는 16일 의회에 출석해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것이 RBA 이사회의 메시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진전은 있었지만 속도가 매우 느리다"며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은 크게 하락했지만,총재quot호주금리인하는시기상조quot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계속되는 서비스 가격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경제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RBA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단기간 내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RBA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의 잠재적 상승 위험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성취한 노동시장의 진전을 최대한 유지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기간 내에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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