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이달말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9월 금리 인하를 위한 포석을 깔 것이며,연준금리인하폭월고용지표가좌우할것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인하폭은 8월 고용 지표 결과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마켓워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버코어ISI의 크리슈나 구하 부회장은 금리 인하가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적'이어야 할 필요성을 파월 의장이 강조하며 완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화의 세부 내용은 내달 6일에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에 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구하는 "이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아닌 노동 관련 지표를 우선으로 한다"며 "향후 입수될 노동 관련 데이터가 연준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릴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하는 만약 8월 고용 지표가 7월보다 양호할 경우 올해 남은 세 번의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하고 내년 1분기에 필요시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8월 고용 지표가 계속 부진을 이어갈 경우 연준이 9월과 11월에 50bp씩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하는 노동시장에 균열이 일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날 경우 12월까지 200~250bp의 대폭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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