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부유한 젊은 투자자들은 주식,美젊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로는 시장 수익률 이상을 달성할 수 없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펠자 프라이빗뱅크 투자 헤드 최근 연구에서 21~43세 투자자들의 4분의 3 이상은 이같이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언급했다.
44세 이상의 투자자들이 주식, 채권으로도 엄청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것과 다른 양상이다.
젊은 투자자들은 주로 부동산을 가장 큰 기회로 보고, 그다음은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 사모펀드, 그리고 개인 회사나 브랜드를 주된 투자처로 꼽았다.
노년층이 암호화폐는 1%만 투자하거나 44세 이상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가장 좋은 기회로 보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그는 투자 환경이 과거와 달라진 상황이라고 봤다.
이에 "그들은 금융위기, 닷컴버블 등 몇 번의 시장 충격을 겪었고 처음으로 주식, 채권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아진 것을 봐왔다"고 언급하면서 "이런 경험은 포트폴리오를 다양한 자산 클래스로 광범위하게 분산하려는 선호도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최소 300만달러 이상 투자 가능 자산을 보유한 1천여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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