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준, 10년물 금리 주시하고 있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한 배경에 인플레이션 기대가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바킨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리얼에스테이트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년물 금리가 오르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이 어떤 부분을 차지했는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확실성은 우리가 인플레이션에 승리했다고 선언하는 데 조심스럽고 점진적인 이유 중 하나"라며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는지 여부에 따라 연준도 중립으로 가야 한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킨은 최근 기업 노조가 높은 수준으로 회사들과 임금 인상을 합의했고 관세 인상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은 요소들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하는 것을 막는 불확실성 중 일부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수준의 실업률은 괜찮지만 그것이 정상화할지 더 악화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연준은 훌륭한 진전을 기록했지만 더 전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킨은 또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정상화하려 하고 있다며 그것을 금융여건을 긴축하는 데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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