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에이드리언 오어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총재는 14일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1~3%)로 돌아왔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정상화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RBNZ는 다양한 금리 인하 폭을 고려했으며,총재quot인플레이션목표범위로복귀했다고확신quot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우리의 합의안은 25bp 인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뉴질랜드는 낮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의 시대로 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범위한 물가 지표가 지속적으로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RBNZ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 이후 기준금리(OCR)를 기존의 5.50%에서 5.25%로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리 인하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뉴질랜드달러는 RBNZ의 금리 인하 발표로 급락한 이후 오어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낙폭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12시 32분 기준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0% 급락한 0.6011달러를 가리켰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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