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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씨티 "美 증시,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 여름 조정 예상…이익 기대치 너무 높아"

- 미국 기업에 대한 이익 성장 기대치가 너무 높다며 뉴욕 증시가 이번 여름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의 스캇 크로너트 미국 주식 전략가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이 달성해야 할 이익 기대치가 높다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상승세가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기업들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로너트는 이 같은 수치에 대해 "아마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을 비롯한 493개의 기업도 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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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IB, 연준 올해 한 번, 혹은 한두 번 더 인하할 것으로 생각"

- 한국은행은 현재 월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를 한 차례, 혹은 한두 차례 정도 더 인하할 수 있다고 보는 전망이 대세라고 전했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2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사무실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분석을 전했다. 한은 집계에 따르면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IB) 10곳 중 네 군데(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도이치방크)는 올해 연준이 금리를 한 차례(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두 차례 인하(50bp)를 전망한 IB는 골드만삭스, 노무라, 웰스파고, TD였다. 씨티와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올해 세 차례의 인하(75bp)를 인하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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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강달러에 2주만 최저치로 하락

- 금 가격이 약 2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1.00달러(0.9%) 하락한 온스당 2,309.8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 금 가격은 온스당 2,300달러대에 근접한 수준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는 이달 10일 이후 약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금으로 거래되는 금은 달러화 강세와 역의 관계를 가진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금의 체감 가격이 더 비싸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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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비안, 폭스바겐 50억弗 투자에 주가 36%↑

-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가 독일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으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0% 넘게 급등하며 장을 열었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리비안은 전장 대비 36.54% 급등한 16.33달러에 출발했다. 앞서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선 리비안의 주가가 5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36% 정도의 상승률에서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은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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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신규주택판매 전월比 11.3%↓…예상치 하회

- 미국의 5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과 비교해 급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5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11.3% 급감한 61만9천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64만채였다. 5월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5%나 감소했다. 신규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1만7천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판매 가격은 52만달러였다. 5월 말 현재 계절 조정 기준 신규 주택 판매의 재고 추정치는 48만1천채였다. 이는 현재 판매 속도를 고려하면 9.3개월치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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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美 원유 재고 '깜짝 증가'에도 강보합

- 뉴욕 유가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예상 밖으로 증가했지만, 중동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한 채 하루를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07달러(0.09%) 오른 배럴당 8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11달러(0.13%) 오른 배럴당 85.12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깜짝 증가'했지만, 원유 투자자들은 매수 심리를 약하게나마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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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美 국채가, 입찰 호조에도 하락…물가 불안

- 미국 국채가격이 중장기물 위주로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5년물 국채입찰은 호조를 보였지만 분기 말을 맞아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진 데다 다른 국가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뛰면서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90bp 뛴 4.32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40bp 오른 4.756%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7.30bp 상승한 4.449%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50.1bp에서 -43.6bp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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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역레포, 6일 연속 증가…'분기 말' 분위기

-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역레포 잔액이 6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분기 말이 가까워져 옴에 따라 과거 패턴대로 역레포로 쏠리는 단기자금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분기 말이나 월말에는 은행들이 보통 규제 요건 충족을 위해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때문에 역레포에 자금을 예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 87개 기관이 참여해 약 4천902억달러를 역레포에 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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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 "RBA, 8월 금리 인상 가능성…호주달러 강세 지지"

-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은 호주중앙은행(RBA)이 오는 8월 금리를 다시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MUFG의 데릭 할페니 리서치 헤드 등은 2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이날 앞서 발표된 호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RBA에 매우 우려스러운 소식"이라면서 8월 회의에서 "인상 쪽으로 결정을 내리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5월 CPI는 전년대비 4.0% 올라 4월보다 상승률이 0.4%포인트 높아졌다. 시장 예상치를 0.2%포인트 웃돌았다. RBA가 선호하는 근원 물가지표인 절사평균(trimmed-mean) CPI는 전년대비 4.4% 상승했다. 4월에는 4.1%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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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2개월來 최고…日 구두개입에도 '160엔' 안착

- 미국 달러화 가치는 엔화 약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약 2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달러인덱스는 106선을 상향 돌파했다. 달러-엔 환율은 개입 경계선으로 여겨졌던 160엔선을 상향 돌파했다. 일본 당국자의 구두개입 발언이 나왔지만 엔화 약세를 돌려세우지는 못했다. 달러-엔은 160엔 후반대까지 올라 1986년 12월 이후 37년 반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엔은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0.792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9.624엔보다 1.168엔(0.732%)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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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두려움에 시장경고음 무시…올여름 S&P500 10% 하락 예상"

- 미국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경고음을 내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상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매체 CNBC는 26일(현지시간) "이제 시장의 경고 사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며 월가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의 분석 자료를 인용, 미국 증시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올여름 10% 가량 조정받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일 종가 기준 S&P500지수가 5,469.30인 점을 감안하면 10% 하락 후 수치는 약 4,922가 된다. 파이퍼 샌들러의 수석 시장기술자 크레이그 존슨은 "시장 폭이 너무 좁고 모멘텀이 쇠하는 등 주식시장에 위험을 알리는 여러 신호가 켜져 있으나 투자자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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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총 2조 달러 첫 달성…美기업 5번째(상보)

-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NAS:AMZN)이 1997년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달성했다. 아마존은 26일(현지시간) 주가가 전일 대비 4% 가까이 오르며 시총 2조 달러를 넘어섰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전일 대비 3.9% 오른 193.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규모는 약 2조175만 달러로 추산됐다. 아마존에 앞서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한 미국 기업은 애플(NAS:APPL),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엔비디아(NAS:NVDA), 구글 모기업 알파벳(NAS:GOOG) 네 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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