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소매판매 전년比 3.0%↑…예상치 크게 밑돌아(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中 11월 산업생산 전년比 5.4%↑…예상치 5.3%↑

中 11월 고정자산투자 전년比 3.3%↑…예상치 3.4%↑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지난달 중국의 3대 경기 지표가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산업생산을 제외한 소매판매와 고정자산투자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연합인포맥스 예상치인 4.6% 증가와 직전 월의 4.8%를 크게 밑돈 수준이다.

같은 달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해 예상치이자 전월치인 3.4%를 밑돌았다.

반면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해 시장 예상치이자 전월치인 5.3%를 소폭 웃돌았다.

산업 생산의 경우 경기 부양책에 따라 소폭 개선됐으나 중국 국내 수요 부진에 따라 가격 성장은 점차 약화되는 모습이다.

중국 주택 시장은 17개월 연속 침체를 이어졌으나 중국 당국의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 영향으로 하락 속도는 다소 둔화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보다 5.7% 하락했다. 지난 10월 통계(-5.9%)보다 낙폭이 줄었든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1% 낮아졌다.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하락률이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0.03% 오른 7.2818위안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中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