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증시 타종한 트럼프 "누구도 본 적 없는 경제 일굴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 종을 울리며 경제 부흥을 일궈내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리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환호하는 군중 앞에서 연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그가 미국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이후 가진 것이다. 트럼프는 타종 이후 새로운 행정부가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경제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엄청난 유인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매우 큰 폭으로 감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앞서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법인세율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반복하며 미국 내에서 제조하기로 한 기업에만 15%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첫 번째 임기에 법인세율은 이미 21%로 낮아진 바 있다. 트럼프는 "미국에서 제조하지 않으면 21%를 내야 한다"며 "하지만 여기에서 제품을 만들고 생산하면 15%로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idxno=4336106

▲미 11월 PPI 전년비 3%↑…2023년 2월 이후 최고(상보)

-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월가의 예상을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11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2월 이후(4.7%↑) 가장 가파른 수준의 연간 상승률이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6% 상승보다도 높았다. 11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로는 0.4% 상승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였던 0.2%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월치인 0.3% 상승도 상회했다. PPI 월간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11월 근원 PPI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인 0.3% 상승보다 오름세가 둔화한 것이다. 11월 근원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상승했다. 전월치와 같았다. 11월에는 상품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1월 상품 지수는 전월보다 0.7% 상승했다. 서비스 지수는 전월보다 0.2% 올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096

▲라가르드 "50bp 인하 논의 있었다…경제 리스크는 하방"(상보)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는 하방으로 치우칠 리스크가 있다면서도 이번 회의에서는 3대 정책 금리를 25bp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라가르드 총재는 ECB 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50bp 인하를 검토하는 일부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모두 25bp(인하)로 모여졌다"고 말했다. ECB는 이날 주요 정책금리를 25bp씩 인하했다. 이로써 유로존의 예금 금리는 3.0%가 됐다. 라가르드 총재는 "우리 여정의 방향은 매우 명확하다"며 추가 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했다. 유로존의 경제에 대해서는 열기가 식고 있으며 하방 리스크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ECB는 성장 리스크가 하방으로 더 치우쳐 있다고 본다"며 "경제는 시간이 지나면 강화하겠지만 예상보다 더 느린 속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신 지표는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기업들은 불확실성 속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CB는 이날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올해 유로존 성장률을 앞선 전망치 0.8%에서 0.7%로 하향 조정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105

▲낙관 일변도 월가서 증시 약세 전망…스티펠 "10~15% 조정 가능"

- 내년에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월가에서 증시 조정을 전망하는 투자은행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스티펠의 수석 주식 전략가인 배리 배니스터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내년 중순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5천 중반 레벨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사상 최고가 수준인 S&P500지수가 10~15%가량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내년 S&P500지수가 6,500에서 7천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강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약세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온 셈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도 강세 일변도 시장 전망이 불편하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배니스터 전략가는 S&P500지수가 내년 상반기에 고점을 찍고 이후 조정을 받기 시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내년 말 S&P500지수가 6,500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이체방크와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7천선을 제시했다. 한편 스티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초부터 금리 인하에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107

▲ECB, 3대 정책금리 25bp씩 인하…예금금리 3.00%(상보)

-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제 성장 둔화 우려를 이유로 주요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 10월 이후 2개월 만이다. ECB는 12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예금금리를 비롯한 주요 정책금리를 각각 25b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는 기존 3.25%에서 3.00%로, 재융자금리(레피금리)는 3.40%에서 3.15%로, 한계대출금리는 3.65%에서 3.40%로 조정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12월 18일부터 적용된다. 3대 주요 금리의 인하폭은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와 부합했다. ECB는 "인플레이션 전망, 기저 인플레이션의 역학, 그리고 통화정책 전이 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ECB는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재확인하며 "2024년 평균 물가 상승률은 2.4%, 2025년에는 2.1%, 2026년에는 1.9%, 2027년에는 2.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094

▲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24만2천명…전주比 1.7만명↑(상보)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노동 시장 둔화 우려를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7일로 끝난 일주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 24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대비 1만7천 명 증가한 수치다. 또한 시장 예상치도 크게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22만명이었다. 직전주 수치는 22만4천 명에서 22만5천 명으로 1천 명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2만4천250명으로 전주 대비 5천750명 증가했다. 직전주 수치는 21만8천250명에서 21만8천500명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이미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11월 30일까지 집계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88만6천 명으로 전주 대비 1만5천 명 증가했다. 직전주 수치는 수정되지 않았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크게 줄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097

▲달러-원, 예상 웃돈 PPI에도 달러 '무덤덤'…1.70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도매 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돌며 상승한 영향으로 달러 가치가 올랐으나 오름폭이 크지 않아 달러-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1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거래 종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대비 1.70원 내린 1,43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431.90원과 비교하면 1.40원 더 내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 3% 상승했다. 2023년 2월의 4.7% 상승 이후 가장 가파른 수준의 연간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였던 0.2% 상승을 웃돌았다. 하지만 지표 발표 후 상승폭을 확대하던 달러인덱스는 오후로 접어들며 상승분을 반납했고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도매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경로를 흐트러트릴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108

▲[뉴욕유가] 공급 과잉 우려에 4일만에 하락…WTI, 0.38%↓

- 뉴욕 유가는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에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27달러(0.38%) 낮아진 배럴당 70.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11달러(0.15%) 내린 배럴당 73.41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브렌트유와 WTI는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연속해서 오른 바 있다. 국제에너지구(IEA)의 내년 원유시장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WTI는 한때 1.6% 넘게 하락하면서 69달러 초반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발표대로 증산을 연기하더라도 내년 원유시장은 하루 140만배럴의 공급 초과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OPEC+가 증산 계획을 완전히 취소하더라도 하루 95만배럴의 공급 과잉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116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 2위 자리 다시 내줘

-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NAS:NVDA)와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시가총액 2위·3위 자리를 맞바꿈했다. 12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개장 후 3시간 지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1% 이상 오른 453달러선에 거래되며 시총 규모가 약 3조3천770억 달러대로 늘었다.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1% 이상 밀린 137달러선에 거래되며 시총 규모도 3조3천410억 달러대로 줄어들었다. 전날 종가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시총은 3조3천381억 달러, 엔비디아 시총은 3조4천117억 달러 수준이었다. 전날까지 시총 3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가 2위로 올라서고, 2위 자리에 있던 엔비디아가 3위로 밀렸다. 시총 1위 자리는 애플(NAS:APPL)이 지키고 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1% 미만 오르면서 시총 규모도 3조7천500억 달러대로 커졌다. 애플 주가는 전날 장중에 상장 이래 최고 수준인 250.80달러까지 올랐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52% 하락 마감한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113

▲[뉴욕 금가격] 5주 최고치 기록 후 매물 출회…닷새만에 반락

- 금 가격이 큰 폭으로 밀리며 다시 2,700달러선 붕괴 위협에 처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빠르게 올라 5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12월 회의를 닷새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 정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GCG25)은 전장 결제가(2,756.70달러) 대비 48.60달러(1.76%)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708.10달러에 거래됐다. GCG25 기준 금 가격은 전날 1.4% 이상 오르면서 지난 11월 4일 이후 처음 2.750달러선을 회복한 바 있다. 마켓펄스 시장분석가 제인 보다는 "단기 모멘텀이 강세로 유지되고 있으나 12월 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면서 금 값이 최근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114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5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