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AI 실적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서 12%↑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브로드컴(NAS:AVGO)이 인공지능(AI) 관련 실적을 확인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12% 이상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전거래일 대비 1.39% 하락한 180.66달러에 장을 마쳤지만,브로드컴AI실적에힘입어시간외거래서↑국제뉴스기사본문 시간 외 거래에서 12.32% 상승했다.

브로드컴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 140억9천만달러를 소폭 밑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은 1.42달러로 예상치 1.38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했으며 순이익은 43억2천만달러로 23% 늘었다.

특히 AI 칩이 포함된 반도체 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80억3천만달러에서 82억3천만달러로 12% 증가했다.

브로드컴은 AI 인프라 구축 붐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AI 매출은 220% 증가한 122억달러에 달했다.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 동안 AI 분야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3개의 대형 고객사와 함께 AI 칩을 개발 중이며, 이들 고객사가 2027년까지 각각 100만개의 맞춤형 AI 칩을 클러스터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브로드컴은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업부가 이번 분기에 58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약 146억달러로 시장 전망치는 145억7천만달러를 웃돌았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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