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월가의 암호화폐 비평가인 피터 쉬프가 질주하는 엔비이아(NAS:NVDA)에 빗대 비트코인 가치를 폄훼했다.
피터 쉬프는 18일(현지시간) 엑스(X,암호화폐비평가quot엔비디아에金필요비트코인은불필요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옛 트위터) 계정에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3천400억달러(약 4천615조원)에 육박해 5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국내총생산(GDP)를 넘어서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에 올랐다"고 게시했다.
그는 "곧 미국과 중국만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보다 많은 GDP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0.1~0.3g씩의 금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사토시(Sats,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는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는 이러한 쉬프의 발언이 비트코인 관련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비판 이후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11개의 현물 ETF에서 매수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 이상 정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투자 수단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연합인포맥스 가상화폐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재 1개당 6만5천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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