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지난달 미국 주택건축업체들의 심리가 예상보다 약간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6월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42로 예비 집계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43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6월 수치는 수정된 전월치인 43보다도 살짝 낮았다.
주택시장 심리지수는 기준선을 '50'으로 본다. 지수가 50을 밑돌면 업황 악화,미월주택시장지수예상치하회국제뉴스기사본문 웃돌면 개선으로 여겨진다.
이 지수는 올해 5월부터 석 달 연속 '50' 선을 하회하며 업황 위축을 시사하고 있다.
NAHB 측은 아직 높은 주택담보 대출 금리로 인해 미국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가 약간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칼 해리스 NAHB 의장은 "주택 매수자는 더 낮은 금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 판매에 대한 6개월 전망치는 높아졌는데, 이는 건설업체들이 올해 모기지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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