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1월7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11월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3.57%↑ S&P500 2.95%↑ 나스닥 2.53%↑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3.70bp 오른 4.427%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1.595% 상승한 105.104

-WTI : 0.30달러(0.42%) 하락한 배럴당 71.69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주요 주가지수가 3% 안팎으로 급등.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와 부동산,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금융은 6% 넘게 폭등하며 트럼프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강하게 반영. 임의소비재와 에너지, 산업도 3% 넘게 급등했고 기술과 커뮤니케이션서비스도 2% 넘게 올라. 재료도 1%대 상승률.

금융업종 대장주 JP모건체이스가 11.54% 급등. 상승률 기준으로 지난 2020년 11월 9일의 13.54% 이후 최대치.

뱅크오브아메리카도 8% 넘게 뛰었고 웰스파고도 12% 이상 올라.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4% 안팎의 상승률.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

공화당이 백악관과 연방 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레드 스윕(red sweep)'이 발생하면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한층 탄력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이날 주가를 밀어 올린 요인. 트럼프가 감세와 재정부양책을 추진하면 정치적 걸림돌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

△ 국채 가격은 하락.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예상과는 달리 일찌감치 승기를 잡자 미국 국채금리는 아시아 장에서부터 급등 흐름을 이어왔고 이날 마감까지 지속.

달러화 가치는 상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 여파에 대부분 통화에 대해 강세. 시장 일각에서는 유로화가 '패리티'(1유로=1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

*데일리 포커스

-트럼프 승리에 금융시장 '트럼프 트레이드' 폭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13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trump trade)'가 폭발.

6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전 7시께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초강세.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는 폭등했고, 뉴욕증시 3대 지수 선물도 급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DXY 달러화 지수는 전일대비 1.7%가량 오른 105.2선. 달러화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루 상승세를 기록.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전일대비 18bp가량 오른 4.475%. 트럼프 후보 당선 소식에 10년물 채권 금리가 단숨에 4.5%에 근접한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

뉴욕증시는 아직 개장 전이지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천포인트 이상 급등 중.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2% 이상 뛰어오르며 5,900선을 탈환했고, 나스닥지수 선물은 1.4%가량 오르며 2만선을 상회.

비트코인의 가격은 한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7만5천달러 코앞에서 거래 중.

-월가 "'레드 스윕'시 시장 영향 더 파괴적…'채권 자경단' 나왔다"[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13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제47대 대선에서 승리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이른바 '레드 스윕(red sweep)'의 가능성을 점쳐보며 긴장.

이미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금융시장을 휩쓸고 있지만, 만약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레드 스윕이 나올 경우 시장의 파괴력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

미국 인프라캡의 제이 해트필드 창립자는 "만약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싹쓸이할 경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내년까지 7천선을 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봐.

노무라증권의 수석 거시경제 전략가인 나카 마츠자와는 "만약 레드 스윕이 현실화한다면,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4.5% 이상으로 치솟고,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를 상회할 것"이라며 "자산 가격은 이미 레드 스윕 가능성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

시마 샤 프린시펄자산운용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채권 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주시해야 할 것이다. 금리가 계속 오를 경우 변곡점에 닿게 될 것"이라며 "이미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은 활동을 시작했다"고 경고.

-JP모건 "연준, 11~12월 인하 후 다음은 3월…분기마다 내릴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1344]

JP모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내년부터 분기마다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연준이 이달과 다음 달 25bp씩 금리를 인하한 뒤 내년 3월 추가 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혀.

그는 "12월 이후 우리는 연준이 분기마다 완화를 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 완화는 3월에 있을 것"이라면서 연방기금금리(FFR)가 3.5%에 도달할 때까지 인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해.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4일차

▲1200 중국 10월 무역수지

▲1600 독일 9월 산업생산

▲1600 독일 9월 무역수지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00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기준금리 결정

▲2230 미국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230 미국 Q3 비농업부문 생산성

▲0000(8일) 미국 9월 도매재고

▲0000 미국 9월 소매재고

▲0400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2일차·기준금리 결정

▲0430 미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

▲PG&E, 모더나, 랄프 로렌,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에어비엔비, 익스피디아 등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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