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5일 일본 증시는 미국 고용 냉각에 따른 침체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42.43포인트(0.65%) 하락한 36,日닛805.1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37포인트(0.17%) 하락한 2,629.12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미국발 침체 우려에 더해 엔화 강세까지 더해지며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3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또 미국 기술주 하락도 동경전기(TSE:8035), 애드밴테스트(TSE:6857) 등 반도체 관련주에 역풍이 되고 있다.
7월 JOLTS에 따르면 미국의 계절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767만3천건으로 집계됐다. 전달에 비해 23만7천건 줄면서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809만건)를 크게 밑돈 결과로, 전월치는 종전 818만4천건에서 791만건으로 상당히 하향 수정됐다.
개별 종목으로는 일본제철(TSE:5401)이 주목된다.
워싱턴포스트(WP)와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한 불허 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7월 총임금은 3.6% 상승해 예상치 3.0%를 상회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1.83% 내린 143.505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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