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트럼프 승리 베팅에 美증시 랠리 뛰어들면 안 돼"
- 씨티 전략가들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에 베팅해 미국 주식시장 랠리에 뛰어들지 말라고 조언했다. 3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씨티 전략가들은 "최근 강세장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하는 경우가 많지만,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시장 낙관론이 커진 것은 대선 외의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 경제 연착륙 심리와 인공지능(AI) 성장 및 연준의 피벗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씨티 전략가들은 "일반적으로 대선 이후 트럼프의 추가적 후폭풍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다"며 "주식시장이 향후 몇 달 동안 상당히 둔화할 수 있으므로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시장 랠리에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모두 주식 펀더멘털에 점차 부정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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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0 포트폴리오는 잊어라…50/30/20 전략 고려할 때"
- 주식과 채권시장 모두에서 경고 신호가 감지되면서 투자자들이 대체 자산으로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3년째 강세를 이어가는 주식시장에 대한 장기 전망이 악화한 가운데 채권금리도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두 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웰스 인핸스먼트 그룹의 아야코 요시오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재 주식시장은 고평가 상태고, 채권은 금리와 함께 변동성을 보이며 이전처럼 총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통적인 주식 60%, 채권 40% 포트폴리오 대신 50% 주식, 30% 채권, 20% 대체 자산 포트폴리오로 할당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대체 자산을 포함하려는 투자자들은 60/40 포트폴리오에서 5% 미만의 자금을 대체 자산에 할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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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혼란한 경제지표 속 경계감들…주식·달러↓국채 혼조
- 30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자본시장은 전반적으로 주요 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우위인 모습을 나타냈다. 예상치에서 조금씩 벗어난 미국과 유럽연합(EU) 경제지표 속에서 향후 흐름에 대한 경계감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실적 경계감이 주가의 상방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채가격이 혼조로 마감했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장 초반 장기물 위주로 매수세가 강해졌으나 여전히 견고한 '트럼프 트레이드' 기세가 살아나면서 오후 들어 오름폭이 축소됐고 단기물 가격은 하락 전환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104선을 소폭 밑돌기도 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하게 나왔지만, 최근 맥을 못 추던 유로가 모처럼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를 끌어내렸다. 유로존에서는 유로존 성장률과 독일 인플레이션이 모두 예상을 웃도는 등 유로 강세 재료들이 잇달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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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주가, 4분기 실적 우려에 시간 외서 7%↓
-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NAS:EBAY)의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 중이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베이의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뉴욕 마감가 대비 7.39% 하락한 58.0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뉴욕시장 정규 거래 시간을 기준으로 이 기업의 주가가 50달러대를 기록한 적은 지난 9월 11일 이후 없었다.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부른 것으로 현지에서는 해석했다. 이베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로 102억3천만달러~102억9천만달러를 제시했다. 4분기 매출이 25억3천만달러~25억9천만달러로 집계된 것으로 본 결과다. 시장의 4분기 매출 추정치는 26억5천만달러다. 가이던스대로라면 시장의 기대를 밑돌게 되는 셈이다. 이베이는 올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을 1.17달러~1.22달러로 예상했다. 예상 범위 상단을 실현해야 시장의 예상치와 맞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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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선 연결 반도체 기업 코보, 주가 27% 급락
- 미국 무선 연결 반도체 기업인 코보(Qorvo)(NAS:QRVO)의 주가가 27% 급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코보의 주가는 전일 대비 27.31% 떨어진 73.04달러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기록상 역대 가장 큰 일간 하락률이다. 수익성이 대폭 낮아진 것이 투매를 불렀다. 코보의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총이익 마진은 42.6%로 낮아졌다. 이와 함께 운영 비용은 29% 급증했다. 다음 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 못하다. 플래그십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반도체는 적정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엔트리급 스마트폰 관련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코보의 향후 실적이 실제로 얼마나 나쁠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시장에서는 전체 회계연도에서 주당 0.50달러의 순손실을 전망하는 만큼, 여전히 주가 하락의 위험이 더 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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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내재변동성, 원화가 2위"…美 대선 충격파 주의보
- 달러 대비 통화가치의 단기 내재변동성에서 우리나라 원화가 2위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선거 결과에 따라 환율이 빠르게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스탠다드차타드의 스티브 잉글랜더 전략가는 달러 대비 주요 통화에 대한 내재변동성 순위를 차트로 나열했다. 2주일짜리와 1주일짜리를 모두 계산했고, 2주일을 기준으로 내림차순으로 줄을 세웠다. 내재변동성은 해당 기간에 예상되는 변동성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원화의 2주일 내재변동성은 멕시코 페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통화 중에서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보다 크게 움직일 것으로 진단됐다. 1주일 내재변동성은 소개된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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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9월 산업생산 전월비 1.4% 증가…예상치 상회(상보)
- 지난 9월 일본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31일 경제산업성은 9월 광공업생산지수가 계절조정 기준 101.1로 전월 대비 1.4% 올랐다고 발표했다. 2개월만에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전문가 예상치인 0.9~1% 증가를 웃돌았다. 자동차공업과 화학, 전기·정보통신 업종의 생산은 늘었고 생산용 기계, 운송 기계 업종의 생산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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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9월 소매판매 전년비 0.5% 증가…예상치 밑돌아(상보)
- 지난 9월 일본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31일 경제산업성은 9월 소매판매가 ▲13조4천890억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3% 증가를 하회하는 수치다. 9월 소매판매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로는 2.3% 감소했다. 달러-엔 환율은 낙폭을 소폭 확대했을 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전 9시9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대비 0.11% 하락한 153.170엔을 기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0459
▲中 제조업 PMI 반년만에 확장 국면 진입…경기부양 효과(상보)
- 중국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개월만에 확장 국면으로 진입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10월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5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9.9를 웃도는 수치다. 3월과 4월 잠깐 확장세로 진입했던 제조업 PMI는 5월부터 위축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반 년만에 기준선인 50을 상회했다. 제조업 PMI는 4월 50.4, 5월 49.5, 6월 49.5, 7월 49.4, 8월 49.1, 9월 49.8을 기록했다. 10월 비제조업 PMI는 50.2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합친 합성 PMI는 50.8을 기록했다. 중국의 전방위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업황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당국은 부동산 침체로 가라앉는 자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급준비율(RRR) 인하와 장기 유동성 1조위안 공급, 정책 금리·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증시 안정화 자금 투입 등 경기 부양 대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0494
▲코인베이스, 3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폭락…시간 외서 3.6%↓
- 코인베이스(NAS:COIN)가 암호화폐 시장 거래 침체로 인해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폭락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3분기 순이익은 7천550만 달러(주당 28센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230만 달러(주당 1센트)의 손실에 비해 개선된 수준이나 시장 예상치는 밑돌았다. 3분기 매출은 12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해 LSEG(구 레피니티브) 전망치인 12억 6천만 달러를 하회했고 주당 순이익 예상치는 41센트로 이 또한 밑돈 셈이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전일 대비 3.61% 하락한 211.74달러에 마감됐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 24분 현재 코인베이스 주가는 3.61% 하락한 211.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분기 순이익에는 코인베이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1억 2천100만 달러의 세전 손실이 포함됐으며 이 중 대부분은 6월 대비 9월에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실현되지 않은 손실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0394
▲골드만삭스 "S&P500, 美 대선일 2% 움직일 것…변동성 주의보"
-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옵션 트레이더들은 큰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파생상품 연구팀의 존 마샬은 "옵션 시장 가격이 다음 주 S&P 500지수의 큰 움직임을 가리키고 있다"며 "S&P 500지수는 대선 당일 위아래로 2.1% 움직이고 일부 시장은 더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2016년과 2020년 선거 기간 동안 S&P500 지수는 ±2.8% 움직였다. 존 마샬은 미국 선거와 관련해 평균 5.3%의 변동성을 의미하는 상위 25개 매크로 상장지수펀드(ETF)의 옵션 목록을 제시하기도 했다. 내재 변동성이 가장 높은 펀드 중 두 개는 중국과 연관 있는 크레인셰어즈 CSI 중국 인터넷 상거래 ETF(KWEB)와 아이셰어즈 중국 대형주 ETF(FXI)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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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반도체 매도세에 하락 출발
- 31일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0.78포인트(0.28%) 하락한 39,166.6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72포인트(0.29%) 하락한 2,696.00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반도체 주식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 ?컴, 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일본 증시에서도 동경전기(TSE:8035), 애드밴테스트(TSE:6857) 등 반도체 관련주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편 일본 국내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난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1,000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나 이번 주 들어 재료 소화로 선거 전 낙폭을 만회했다. 다만 지수 하단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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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트럼프 승리 베팅에 美증시 랠리 뛰어들면 안 돼"
- 씨티 전략가들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에 베팅해 미국 주식시장 랠리에 뛰어들지 말라고 조언했다. 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씨티 전략가들은 "최근 강세장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장 낙관론이 커진 것은 대선 외의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 경제 연착륙 심리와 인공지능(AI) 성장 및 연준의 피벗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씨티 전략가들은 "일반적으로 대선 이후 트럼프의 추가적 후폭풍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다"며 "주식시장이 향후 몇 달 동안 상당히 둔화할 수 있으므로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시장 랠리에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모두 주식 펀더멘털에 점차 부정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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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태풍 경보 대비 절차 가동"…대만증시도 휴장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NYS:TSM)는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상륙을 앞두고 모든 공장과 건설 현장에서 일상적인 태풍 경보 대비 절차를 가동했다고 31일 밝혔다. TSMC는 "태풍이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만 증시도 휴장한다. 대만 증권거래소(TWSE)는 홈페이지를 통해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증권, 통화 또는 채권 거래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마감되는 모든 결제는 다음 영업일로 연기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0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06.16포인트(0.46%) 내린 22,820.43에 장을 마쳤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0446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예상치 밑돈 실적에 시간 외서 12%↓
-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NAS:HOOD)가 실적 증가에도 기대치를 밑돌자 시간 외 거래에서 12% 이상 급락했다. 30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로빈후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64% 상승한 28.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 여파로 시간 외 거래에서 12.27% 급락했다. 로빈후드는 올해 3분기 17센트의 조정 주당순이익(EPS)과 6억3천7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수준이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채우지는 못했다. 시장에서는 18센트의 주당순이익과 6억6천100만달러 매출을 예상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0451
▲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혼조세…PCE 대기
- 미국 국채금리는 9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 시장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31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30bp 내린 4.288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30bp 오른 4.1810%를, 30년물 금리는 1.60bp 내린 4.488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견고한 트럼프 트레이드 기세를 꺾지 못했다. 이에 미 국채 2년 금리는 7.8bp 상승한 4.1780%, 10년 금리는 4.5bp 오른 4.3010%를 나타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기 대비 연율 2.8%를 기록하며 예상(3.0%)을 밑돌았다. 다만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이 전분기 대비 3.7% 증가하는 등 소비가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며 경기 우려를 덜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0490
▲레이 달리오 "美 대선 누가 당선돼도 걱정…적자 우려"
- '헤지펀드의 전설'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지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달리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콘퍼런스에서 지정학적 위험과 미 대선, 정부의 부채 등과 관련한 의견을 밝히며 "두 대선 후보 모두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중 어느 쪽이 집권하더라도 미국 경제에는 큰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수입 확대 방안은 내부 생산성으로 전환되는 정도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달리오는 미국의 국채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국채의 약 3분의 1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더 큰 수급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0447
▲S&P500 선물, 亞 시장서 낙폭 확대
- 3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장중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32% 내린 5,833.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47% 하락한 20,439.0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반도체주의 부진에 일제히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뉴욕 정규장의 하락세를 이어받아 낙폭을 늘리고 있다. 뉴욕 장 마감 후 공개된 빅테크의 실적에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이어지면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스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일일활성사용자 수가 32억9천만 명에 그쳐 예상치였던 33억1천만명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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