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보합 혼조세…뉴욕장 급등 후 쉬어가기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04% 내린 5,선물보합혼조세뉴욕장급등후쉬어가기국제뉴스기사본문457.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3% 상승한 19,110.50를 나타냈다.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의 완만한 움직임은 간밤 뉴욕 증시의 광범위한 랠리 이후 나온 것이다.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68%와 2.43%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1.04%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했던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다. 전월치인 0.2% 상승에도 못 미쳤다.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2.2% 상승해 이 또한 전월치인 2.7%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다.

시장은 PPI 둔화에 환호했다. 9월 금리 인하 폭이 50bp일 것이라는 베팅은 다시 우위를 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53.5%로 반영했다. 전날에는 25bp 인하가 근소하게 우위였다.

이제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 고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시장이 반등한 것은 놀랍지 않다.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반등했는지에 놀랄 뿐"이라며 "인플레이션 위험은 실업 위험보다 훨씬 낮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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