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업계에 손짓하는 해리스…전문가 "지속성장에 긍정적"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면서 가상화폐업계의 지속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위스콘신서 유세하는 해리스와 월즈
(오클레어 AF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7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오클레어에서 대선 유세를 하고 있다. 해리스-월즈 후보는 위스콘신과 미시간 등 경합주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08.08 passion@yna.co.kr

7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디파이 테크놀로지의 러셀 스타 CEO(최고경영자)는 "해리스가 가상화폐에 관여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라며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면 가상화폐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가상화폐 업계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세가 강했지만,가상화폐업계에손짓하는해리스전문가quot지속성장에긍정적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도 가상화폐 업계와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상화폐 업계 등 미국의 테크 기업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가 추진한 규제 정책 등으로 민주당에 등을 돌려왔다.

그러나 해리스 부통령이 가상화폐 업계와 민주당 간의 관계 재설정에 나서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러셀 스타는 "해리스 부통령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세우면 가상화폐 분야에서 더 많은 투자와 혁신을 유치해 미국을 디지털 자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이 가상화폐 업계와 대화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면 정부와 업계 사이의 격차를 해소해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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