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변동성 장세에 하락 출발…엔화 강세도 부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7일 일본증시는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며 하락세를 재개했다. 특히 엔화 강세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9시 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88.34포인트(2.27%) 하락한 33,日증887.1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0.69포인트(1.26%) 하락한 2,403.52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 사상 최대폭으로 반등한 만큼 최근 급락장에서 매도에 소극적이었던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출발했다.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영향에 수출 관련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 낙폭이 비교적 더 큰 상황이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5일 141엔대까지 밀린 후 현재 145엔을 부근으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한 가운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건설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NYS:CAT)가 3% 이상 상승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48% 상승한 145.007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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