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2.60%↓ S&P500 3.00%↓ 나스닥 3.43%↓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30bp 하락한 3.7830%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932% 급락한 102.246
-WTI : 0.58달러(0.79%) 하락한 배럴당 72.94달러
*시황요약
△ 뉴욕 증시는 7월 고용 쇼크 여파에 급락하며 단기 패닉 흐름을 기록.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지난 2022년 9월 13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 초반 6% 넘게 급락했다가 낙폭을 축소.
이날 기준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은 기업은 애플 뿐,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마이크로소프트는 2조9천억달러대, 엔비디아는 2조4천억달러대로 감소.
반도체 기업 인텔은 지난 2일 기대에 못미친 실적과 함께 대량 감원 소식을 내놓아 주가가 50년래 최고 폭인 26.06% 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6.38% 미끄러져.
△ 미국 국채가격은 경기침체 공포에 따른 폭발적인 매수세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장중 금리가 급반등. 최근 금리 낙폭이 특히 가팔랐던 중단기물 영역은 전장 대비 금리가 소폭 상승(가격 하락).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여 7개월 만에 최저치로 후퇴. 최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이어지면서 엔화가 급등해 달러화를 압박.
*데일리 포커스
-美 10년-2년, 침체 공포에 한때 역전 해소…2년來 처음[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0103]
미국 고용시장 냉각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가 고조된 가운데 미 국채 수익률곡선 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10년-2년 구간의 역전이 한때 해소.
뉴욕 오전 장 초반 10년-2년 수익률 스프레드는 플러스(+) 1.5bp 수준까지 확대. 스프레드가 플러스로 올라서면서 역전이 해소됐다는 의미로, 지난 2022년 7월 이후 2년여만에 처음 있는 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이 한때 3.65%까지 폭락하며 장 초반 수익률곡선은 빠르게 가팔라져.
-침체 공포 속 미국 7월 서비스업황 확장세[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0098]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했다고 발표.
지난 6월까지 업황 위축세를 나타냈었던 ISM의 서비스업 PMI는 7월에 확장 국면으로 회복. 7월 수치는 전월치인 48.8보다 높았고, 시장 예상치와 같아.
ISM의 서비스업 PMI는 지난 50개월 동안 47개월은 확장세를 나타냈고 단 3번의 위축세를 기록.
그러나 이 세 달의 업황 위축 중 두 번은 지난 4개월 안에 나타나. 서비스업이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약간은 불안한 선방임을 시사.
별도로 발표된 S&P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도 확장 국면을 유지.
7월 계절 조정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로 예비 집계. 지난 6월 수치 55.3에 약간 하락한 수준.
-시카고 연은 총재 "경제 악화하면, 연준은 경제 고칠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0099]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경제가 둔화할 경우 중앙은행이 나서 이를 고치겠다고 공언.
굴스비 총재는 "연준의 일은 매우 단도직입적이다. 최대 고용을 창출하고, 물가를 안정시키고 금융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언급.
그는 "우리는 이에 대해 선제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이 부분 중 하나라도 악화하는 부분이 있으면, (연준은) 이를 고칠 것"이라고 강조.
굴스비 총재는 경제가 둔화하는데도 제약적인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도 주장.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손을 묶고 싶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만약 경제가 과열된 상황이 아니라면 실질적인 측면에서 (통화정책을) 긴축하거나 제약적으로 둬서는 안 된다"고 언급. 경기 침체를 인식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대목.
다만, 굴스비 총재는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연준의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해서도 말을 아껴.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30 일본 6월 가계지출
▲1330 호주 RBA 기준금리 결정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6월 무역수지
▲2155 미국 08/03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에어비앤비, 우버, 캐터필러, 마라톤 페트롤리엄, 윈 리조트, 얌 브랜즈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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