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25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CNBC 대선 설문,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트럼프-해리스 동률…경제 이슈는 트럼프 우세

- 미국 대통령 선거를 2주 남짓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지지율이 거의 동률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CNBC의 '올 아메리카' 경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트럼프 지지율은 48%, 해리스 지지율은 46%로 오차 범위 3.1% 내에 있다. 이는 지난 8월 조사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결과다. 애리조나와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 7곳에서도 트럼프는 48%, 해리스는 47%로 트럼프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이 역시 4% 오차 범위 내에 머물러 있다. CNBC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적으로 1천 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경합주에서의 총 표본은 586명이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경제 문제가 유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혔다. 트럼프는 물가 상승과 경제, 중산층 지원을 최우선으로 두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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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시장, 상충하는 경제 신호에 혼란

- 미국 경제가 언뜻 괜찮아 보이면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채권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간밤 3.40bp 하락한 4.2140%로 마감했으나 최근 한 달 동안 급등세를 이어왔다. 국채 금리 상승 이유의 주요 배경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연착륙'에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이다. 일반적으로 높은 성장 기대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최근의 거시경제 지표들은 대부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한다. 고용과 국내총생산(GDP), 소매 판매 등이 견조한 모습이며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3분기 GDP 성장률을 3.4%로 추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강한 성장 전망이 금리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이런 이유가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에 대한 기대 증가나 연준의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것이라는 두려움 등 다른 요인보다 더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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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화 약세 이유…금리 차·선거 우려 영향"

- 일본 엔화가 미국 달러 대비 3개월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가 주로 일본과 미국 간 금리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2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시장 개장 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8% 하락한 151.7엔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지난 23일 153.17엔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레벨 부담과 달러 강세 숨 고르기, 일본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 등에 다시 151엔 선까지 레벨을 낮췄다. 그럼에도 달러-엔 환율은 여전히 150엔 위에서 견고하게 자리 잡는 모습이다. 낮은 국채 금리는 해당국 통화에는 약세 재료로 작용한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하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으로 양국 국채금리 격차가 줄면서 엔화 가치도 절상됐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둔화 등으로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양국 간 금리 차가 더 벌어지면서 엔화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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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보합권…우에다 발언 의식

- 일본 장기금리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을 소화했다. 2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9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82bp 내린 0.970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12bp 하락한 1.7820%, 30년물 금리는 0.18bp 오른 2.211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92bp 낮아진 2.5120%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3.90bp 상승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하는 모양새다. 뉴욕시장 장중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발언이 출현했다. 그는 워싱턴에서 "금리가 오랫동안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면 투기적 포지션이 거대하게 쌓이게 된다"면서도 "기저(Underlying) 인플레이션 2%를 달성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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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끝나면 고용·투자 반등…과도한 해석 말아야"

-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기업들의 고용과 투자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브렌트 마이어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이코노미스트는 24일(현지시간) CNN을 통해 "이번 대선을 앞두고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연기하거나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대선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훨씬 적었는데, 이번 대선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늦게 뛰어들었고 트럼프 후보와 접전을 벌인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마치고 정책 경로가 명확해지면 불확실성은 가라앉을 것이기에 고용과 자본 투자가 반등하기 시작할 수 있다"며 "사람들이 현재의 경제 약세 혹은 내년의 강세를 과도하게 해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NN은 대선과 함께 불확실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경로, 2017년에 만든 '감세와 일자리 법(TCJA)'의 만료 여부 등을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전미자영업연맹(NFIB)이 조사한 소기업 경기낙관지수가 계속 부진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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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아마존, 실적 발표 전에 매도가 나을 수도"

-라틴아메리카 최대 투자은행(IB)인 이타우(Itau) BBA가 애플(NAS:AAPL)과 아마존(NAS:AMZN)에 대한 단기 매도 의견을 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타우 BBA는 "아마존과 애플은 다음 주 실적 발표 전까지 숏(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이들 기업은 재정적으로 건전하고 수익성이 높지만, 너무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이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작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너무 많은 기술주가 엄청난 한 해를 보내면서 포지션 구축에 유리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31배라고 설명했다. 지난 5년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타우 BBA는 애플의 투자 매력도를 10점 만점으로 따졌을 때 6점 정도라고 판단했다. 아마존은 이익 마진이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지적됐다. 이타우 BBA는 "아마존은 지난 3~4주간 거의 매일 컨센서스가 하향되고 있지만, 주가는 높아진다"며 "아마존의 소매 판매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고 광고 매출이 회복되지 않으면 주가가 압박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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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테드 픽 CEO 차기 회장으로 지명

-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NYS:MS)는 테드 픽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1월 제임스 고먼 회장 후임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고먼 회장이 올해 연말 퇴임할 예정이며 명예회장으로 추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먼은 지난 21일 월트디즈니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픽 CEO는 올해 초 고먼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했다. 모건스탠리는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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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日 구두개입·휴전 협상 기대에 되돌림…국채↑달러↓

- 24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미국 채권 및 달러화 가격에는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다. 채권 가격은 저가 매수에 상승했고, 달러화 가격은 4거래일 만에 하락해 강달러 베팅에 이익실현이 나왔다. 유가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재개 소식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일본 외환 당국은 과도한 엔화 약세를 경계하고 나섰으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가자지구 인질 석방을 위한 휴전 협상이 며칠 내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와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협상) 과정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음 단계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외환시장에서 일방적이고 급격한 변동이 있었다"며 "더욱 긴박감을 갖고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2월 '빅 컷'(50bp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커졌다.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에 따라 방향성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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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美 대선서 누가 이기든 '親 암호화폐' 의회 될 것"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암호화폐와 관련한 환경이 매우 우호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갈링하우스는 24일(현지시간) DC 핀테크 위크에서 CNBC와의 대담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가 겪은 선거 중 가장 중요한 선거이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 어느 때보다 '친(親) 암호화폐', 친 혁신 의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리플랩스는 암호화폐인 리플(XRP)의 발행사이자 은행과 금융 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글로벌 결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비즈니스의 약 95%가 미국 밖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워싱턴의 적대적인 환경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플이 법에 의한 공모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불법 증권이라는 이유로 리플랩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나 지난해 미 법원 측이 리플랩스 편을 들어 승소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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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도쿄 근원 CPI 전년비 1.8% 상승…예상치 상회(상보)

- 일본 도쿄 지역의 10월 근원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25일 일본 총무성은 10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의 예상치는 1.7%로 이를 웃돈 셈이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 물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 높아졌다. 전월보다는 0.4%포인트 둔화됐다. 달러-엔 환율은 예상치를 웃돈 물가 지표에 소폭 하락했으나 다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8시 5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8% 하락한 151.710엔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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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증시 혼조세·선거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 25일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중의원 선거를 앞둔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36.66포인트(0.62%) 하락한 37,906.63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4.24포인트(0.54%) 하락한 2,621.33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4거래일 하락한 가운데 단기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 일본 증시에서도 광범위한 종목에서 매도세가 나오면서 개장 초 다소 무거운 모습이다. 일본에서는 오는 27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보유 지분을 조정하기 위한 매도세 수요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외환 당국 경계에 엔화 약세가 주춤해진 점도 증시에 부담이다. 다음 달 5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결과를 확인하기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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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1년물 MLF 금리 2.0%로 동결(상보)

- 중국 인민은행(PBOC)이 25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0%로 유지했다. PBOC는 이날 온라인 성명을 통해 7천억 위안 규모의 1년 MLF 금리를 이전과 동일한 2.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MLF 금리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과 더불어 PBOC가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정책 수단으로 지난 달 30bp 인하한 바 있다. 앞서 PBOC는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중단기 만기에 걸쳐 모두 25bp씩 인하했다. 또한 PBOC는 경기 부양 방침에 따라 지난 달 MLF와 함께 지급준비율과 역레포 금리를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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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기지 금리, 4주 연속 상승…변동성↑

- 미국 주택 시장에서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평균치가 4주 연속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프레디맥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치는 6.54%로 전주 대비 10bp 올랐다. 1년 전 7.79%보다는 125bp 낮아진 수준이다. 프레디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샘 카터는 "지난 몇 년 동안 경기 침체 전망과 그보다 더 강력한 경제 데이터 사이에 긴장감이 있었다"며 "이에 경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금리의 변동성이 평상시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모기지 금리 상승세에도 6%대의 금리를 유지하면서 미국의 9월 신규 주택 판매는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4.1%(오차범위 ±14.7%) 증가한 73만8천 채(연환산)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69만4천 채와 비교하면 6.3% 증가했으며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72만 채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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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日 재무상, 옐런 美 재무장관 만나 외환 문제 논의

-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외환 문제를 논의한다. 25일 월스트리트견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가토 재무상과 옐런 장관이 만나 외환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긴박감을 가지고 엔화 환율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통화 시장에서의 투기적 행동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이날 한국시간 8시 2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9% 하락한 151.700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토 재무상과 옐런 장관이 만난다는 소식에 잠깐 151.580엔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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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6 판매 호조에 中 스마트폰시장 2위 복귀

- 애플이 아이폰16 판매 호조에 힘입어 중국에서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서치업체 IDC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올해 3분기 15.6%의 점유율을 차지해 비보의 18.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의 16.1%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애플은 지난 2분기에 6위로 순위가 밀려난 바 있다.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0.3% 감소했지만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의 초기 판매량이 이전 버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화웨이는 15.3%의 점유율로 애플을 뒤쫓았다. 중국 IDC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아서 궈는 "상당한 규모의 디바이스 업그레이드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을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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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하락…저가 매수세

-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 뉴욕채권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아시아시장에서도 하락했다. 25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50bp 내린 4.199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60bp 하락한 4.0750%를, 30년물 금리는 1.70bp 떨어진 4.459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 채권시장에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10bp 하락해 4.0810%, 10년 금리는 3.40bp 내려 4.2140%를 나타냈다. 유가도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재개 소식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경기 지표는 대체로 개선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7천 명으로, 직전 주 대비 1만5천 명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4.1% 증가한 73만8천 채(연환산)로, 2023년 5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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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한은, 11월 인하 안 해…비둘기파적이면 1월 가능성"

- 네덜란드계 금융사 ING는 한국은행이 오는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ING의 강민주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2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한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에 비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제한적이며, 따라서 시장에서 추가적인 공격적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실망스럽게 나온 탓에 한은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커질 것이라면서 "한은의 커뮤니케이션이 11월 회의에서 비둘기파적으로 돌아선다면 다음 금리 인하는 이르면 (내년) 1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내년) 4월 인하를 기본 전망으로 보고 있지만, 주택시장 안정 조짐이 커진다면 1월 인하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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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연착륙 전망에도 IMF 무거운 분위기 이어간 이유는

-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는 내내 무거운 분위기가 감지됐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힘이 실렸지만,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불안한 경제 전망과 미중 무역 전쟁 가능성, 정부 부채 증가 등에 대한 불안함을 놓지 못했다.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2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주요국 경제가 비교적 잘 돌아가고 있음에도 많은 금융 관계자가 일제히 부정적인 논조로 이야기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높은 부채의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이는 소득과 일자리 감소를 뜻하며, 정부 수입이 줄어들어 가족에 대한 지원이 줄고 기후 변화와 같은 장기적인 도전에 맞서 싸우기 위한 투자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불안한 시기라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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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亞시장서 보합권 제자리걸음

- 2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3% 오른 5,851.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05% 높아진 20,390.50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기업별 실적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뉴욕 정규장에서 다우지수는 IT기업 IBM의 고전에 전장 대비 0.33% 떨어졌다. 반면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테슬라의 약진에 힘입어 각각 0.21%, 0.76%씩 올랐다. 정규장에서 21.92%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테슬라는 시간 외 거래에서 1.20% 빠지며 주춤했다. 방산기업 L3 해리스 테크놀러지는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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