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美 10년

ISM 서비스업 PMI 호조에 2년물 수익률 급반등…다시 역전

미 국채 10년-2년 스프레드 5일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고용시장 냉각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가 고조된 가운데 미 국채 수익률곡선 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10년-2년 구간의 역전이 한때 해소됐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글로벌차년 6533)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뉴욕 오전 장 초반 10년-2년 수익률 스프레드는 플러스(+) 1.5bp 수준까지 확대됐다. 스프레드가 플러스로 올라서면서 역전이 해소됐다는 의미로, 지난 2022년 7월 이후 2년여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이 한때 3.65%까지 폭락하며 장 초반 수익률곡선은 빠르게 가팔라졌다. (불 스티프닝)

하지만 2년물 수익률이 저점을 찍고 반등하면서 10년-2년 구간은 다시 역전 상태로 돌아갔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나타내자 2년물 수익률은 상승폭을 더욱 확대, 3.90% 선을 넘어섰다. (6일 오전 2시 40분 송고된 '[글로벌차트] 공포 속 안도…美 서비스업 고용 '서프라이즈'' 기사 참고)

뉴욕 오후 2시 무렵 10년-2년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13.30bp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직전 거래일보다 역전폭이 약간 더 확대됐다.

미 국채 2년물 수익률 5일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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