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실망스러운 8월 고용 지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확신이 커졌지만 강도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다고 CNBC가 6일 보도했다.
이미 시장은 고용지표 발표에 앞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 반영했으며 25bp 인하할지,용발표후에도인하폭의문지속quot국제뉴스기사본문 50bp 내릴지가 유일한 의문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보다 14만2천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16만4천명 증가를 밑돌았다. 특히 이전 두달치는 8만6천명 하향 수정됐다.
JP모건 웰스 매니지먼트의 엘리스 오젠바우 투자전략 헤드는 "연준이 연말까지 25bp 폭으로 세 차례 인하한다는 기본 전망에는 변함이 없지만 리스크는 이보다 더 공격적인 경로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오젠바우 헤드는 "연준이 이달 25bp 혹은 50bp 인하 중 한쪽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며 어느 쪽이든 (그 결정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알리안츠 트레이드의 댄 노스 이코노미스트는 연내 3회 인하를 점치면서도 "50bp 인하 주장은 약간 과장된 것 같다"고 말했다.
CNBC는 연준 방향에 대한 시장의 엇갈린 시선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또 9월이 유일한 의문은 아니라며 트레이드들은 그 이후, 즉 11월과 12월 상황이 어떻게 될지를 두고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오는 18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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