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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美 연준 때늦은 금리인하…'빅컷'도 침체 막기엔 이미 늦은 듯"

-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중 금리 인하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침체를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투자 연구 기업 BCA 리서치의 수석 전략가 겸 연구 총책 피터 비레즌은 5일(현지시간) 언론 기고문을 통해 "다양한 시장에서 침체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나 금리 인하 조치가 경기 침체에 '만병통치약' 효능을 발휘하기에는 금리가 높은 상태로 너무 오래 묶여 있었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통해 미국 경제를 침체로부터 구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준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억제됐다고 보고 경제 회생을 위한 금리 인하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최소 25bp(1bp=0.01%)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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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ADP 8월 민간 고용 9만9천명 증가…3년 반 만에 최저(상보)

- 미국의 지난달 민간 고용 증가세가 수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둔화하며 노동 시장의 냉각을 시사했다. 5일(현지시간)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9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10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이번 수치는 2021년 1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였다. 전일 발표됐던 미국 노동부의 7월 구인·이직(JOLTs)에 이어 민간 부문의 고용 시장도 3년 반 만에 가장 부진했던 셈이다. 8월 민간 고용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전문가 예상치 14만4천명 증가를 큰 폭 하회했다. 하향 조정된 전월치인 11만1천명도 크게 하회했다. 지난 7월 수치는 기존 발표치 12만2천명에서 11만1천명으로 조정됐다. ADP는 8월 고용 시장은 냉각하는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민간 고용주의 일자리 창출은 5개월 연속 둔화했지만, 임금 상승률은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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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2만7천명…전주보다 5천명↓(상보)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감소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5천명 감소한 수치다. 이번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3만1천명을 밑돌았다. 8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직전주 수치는 23만2천명으로 기존 집계치보다 1천명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3만명으로 직전주보다 1천750명 감소했다. 직전주 수치는 23만1천750명으로 기존보다 250명 상향 조정됐다. 이미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도 감소했다. 지난달 24일까지 집계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3만8천명을 기록했다. 직전주보다 2만2천명 줄어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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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비스업, 확장세 유지…8월 서비스업 PMI 선방(상보)

- 미국의 노동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서비스업 경기는 다소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눈다. 8월에는 서비스 업황이 확장세를 나타냈다는 의미다. 8월 수치는 전월치(51.4),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51.3)보다 약간씩 높았다. 지난 6월까지 업황 위축세를 나타냈었던 ISM의 서비스업 PMI는 두 달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다. 또 올해 8개월 중 6달은 확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별도로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도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8월 계절 조정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7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 7월 수치 55.0보다 높은 수준이다. 앞서 발표됐던 예비치인 55.2보다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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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분기 생산성 2.5%로 상향…노동비용은 떨어져

- 미국의 올해 2분기 생산성이 기존 발표치보다 개선된 것으로 수정됐다. 반면, 노동 비용은 기존보다 더 낮아졌다. 미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 수정치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됐던 예비치 2.3%에 비해 개선된 수준이다. 전분기 수치인 0.4%보다도 대폭 높아졌다.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7% 증가했다. 반면 단위 노동비용은 큰 폭으로 둔화했다. 2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0.4% 올랐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0.9% 상승이 절반 넘게 또 하향 조정된 셈이다.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직전 분기 수정치인 3.8%에서도 대폭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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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증산 계획 두 달 연기"…WTI 70달러 회복(상보)

- 최근 국제유가 급락 속 산유국들이 예정됐던 증산을 연기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OPEC+가 증산 계획을 두 달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동맹국으로 구성된 'OPEC+'가 당초 내달부터 계획됐던 하루 18만배럴 증산(감산 축소)을 연기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국제유가는 일 년여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연저점을 찍으며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산유국들은 국제유가 방어를 위해 증산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유국들은 국제유가 가격을 배럴당 85~90달러선으로 유지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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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감원 계획 7만6천명…전월比 193%↑

- 지난 8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이 전월과 비교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8월 감원 계획은 7만5천8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2만5천885명과 비교해 193% 폭증한 수치다. 감원 계획은 앞서 6월 4만8천786명을 기록한 뒤 7월 들어 대폭 줄어든 바 있다. 이같은 흐름이 8월 들어 다시 뒤집힌 것이다. 다만 8월 감원 계획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 증가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기업들이 발표한 감원 계획은 총 53만6천42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7% 줄어든 수치다. 한 달 감원 계획이 11만5천762명에 달했던 2020년 8월을 제외하면 올해 8월 감원 계획 규모는 2009년 이후 역대 8월 중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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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OPEC+ 증산 시점 미뤘지만 약세 지속

- 뉴욕유가가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주요 산유국이 예정됐던 증산 시기를 늦추기로 하면서 장 중 오름폭을 확대했으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05달러(0.07%) 하락한 배럴당 69.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1달러(0.01%) 내린 배럴당 72.69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으로 WTI는 2023년 12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찍으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4거래일간 낙폭은 배럴당 6.76달러, 하락률은 8.91%에 달한다. WTI는 하반기 들어 하락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마이너스 영역으로 들어갔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WTI의 상승률은 -3.4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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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美 민간고용 대폭 부진에 하락…1,333.50원

-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의 민간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게 나왔다는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다. 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8.70원 하락한 1,3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35.90원 대비로는 2.40원 하락했다. 달러-원은 뉴욕장 시간대 초반 미국 ADP의 민간고용이 발표되자 한때 1,333.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를 배경으로 1,336.2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막판으로 가면서 다시 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도 달러-원과 비슷한 궤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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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다시 꺾였네…기준선 턱걸이 美 서비스업 고용

- 미국 고용시장 냉각 신호가 누적되는 가운데 미국 서비스업 고용의 모멘텀도 다시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하위 지수 중 하나인 고용지수는 50.2로 전달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간신히 웃돈 셈이다. 고용지수는 지난 7월 51.1로 전달에 비해 5.0포인트 뛰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한 바 있으나 상승세는 지속되지 않았다. 고용지수는 앞서 2월부터 6월까지는 기준선을 밑돈 바 있다. ISM은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 정보업, 건설업 등 7개 산업은 고용 증가를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소매업과 기업관리 및 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등 7개 산업은 고용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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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이틀째↓…美 민간고용 예상 대폭 하회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달 민간고용이 10만명도 증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고용시장 냉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호조를 나타냈으나 달러의 장중 반등은 지속되지 않았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3.444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3.840엔보다 0.396엔(0.275%) 하락했다. 달러-엔은 뉴욕 오전 일찍 ADP의 민간고용 발표가 나오자 142.859엔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040달러로, 전장 1.10782달러에 비해 0.00258달러(0.233%)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오전 장중 1.11196달러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로-엔 환율은 159.29엔으로 전장 159.32엔에서 0.030엔(0.019%) 내렸다. 유로-엔은 한때 158엔 중반대까지 밀리면서 지난달 초순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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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잇단 고용시장 냉각 신호…2거래일 연속 상승

- 금 가격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금주 들어 속속 나오고 있는 고용 지표들이 미국 노동시장 냉각 조짐을 드러내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빅컷'에 대한 기대를 키운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른 국채 수익률 하락과 달러 약세도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행사했다. 5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대비 16.80달러(0.67%)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542.8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20일 장중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 2,570.40달러보다 27.60달러 낮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를 단 두 주 앞두고 시장이 잠재적 성장 공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는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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